메뉴 건너뛰기

"韓, 최선의 제안 가져와···이행하는지 볼 것"
"이르면 내주 양해에 관한 합의 이를 수도"
"내주 기술적 조건들 논의할 것"
최상목(왼쪽 두번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왼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스콧 베선트(오른쪽 두 번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24일(현지 시간) 미 재무부에서 한미 2+2 협의를 앞두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기재부

[서울경제]

24일(현지 시간)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만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한미간 통상 협의가 순조로우며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미·노르웨이 정상회담에 배석한 계기에 '다른 나라와의 관세 협상 상황을 설명하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오늘 우리는 한국과 매우 성공적인 양자 회의를 가졌다"며 이 같이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우리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이르면 내주 양해에 관한 합의(agreement on understanding)에 이르면서 이르면 내주 기술적인 조건들(technical terms)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인들은 일찍 (협상하러) 왔다. 그들은 자기들의 최선의 제안(A game)을 가져왔고 우리는 그들이 이를 이행하는지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선트 장관이 언급한 기술적 조건과 양해에 관한 합의가 무엇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미국은 인도와는 양자 무역협정을 위한 협상운영세칙(TOR·Terms of Reference)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로이터 등 외신은 미국이 시간이 오래 걸리는 쟁점 논의를 뒤로 미루고 다른 나라와 큰 틀의 잠정 합의나 양해각서(MOU)를 서둘러 체결하려고 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510 ADHD 치료제 ‘공부 잘하는 약’ 오남용…진짜 환자는 “약국 50곳에 전화” new 랭크뉴스 2025.04.25
48509 무인카페 찾은 여성 3명‥CCTV 보니 '깜짝' new 랭크뉴스 2025.04.25
48508 [단독]6년간 ‘기준 위반’ 40건, 세균에 중금속까지···내가 먹는 생수, 괜찮을까? new 랭크뉴스 2025.04.25
48507 강원 고성 DMZ서 산불‥15시간 넘게 진화 중 new 랭크뉴스 2025.04.25
48506 상승 전환한 비트코인, 9만3000달러대서 등락 new 랭크뉴스 2025.04.25
48505 '소녀상 모욕' 미국 유튜버 생활고 소식에 서경덕 "자승자박" new 랭크뉴스 2025.04.25
48504 “과일값 그렇게 오르더니”... 가락시장 5대 도매법인, 작년 순익 18% 증가 new 랭크뉴스 2025.04.25
48503 최상목 “한미 2+2서 방위비 분담금 언급 없었다” new 랭크뉴스 2025.04.25
48502 손 들고 벌서는 승객들?…비행 중 천장 패널 떨어진 미 여객기 [잇슈 SNS] new 랭크뉴스 2025.04.25
48501 [샷!] "아이 키우기 참 힘든 나라입니다" new 랭크뉴스 2025.04.25
48500 SK텔레콤, 유심 무상 교체 결정할까…"피해 특정돼야" new 랭크뉴스 2025.04.25
48499 최상목 “한미, 관세 폐지 위한 ‘7월 패키지’ 마련 공감대” new 랭크뉴스 2025.04.25
48498 "정부 거짓말" 마음 아픈 이용수 할머니, '위안부 역사관' 건물엔 비가 샌다 new 랭크뉴스 2025.04.25
48497 “대학 졸업장 필요 없다”…고졸 뽑는 미국 빅테크들 [잇슈 머니] new 랭크뉴스 2025.04.25
48496 모바일뱅킹 앱 전쟁, 토스뱅크 독주 속 전통 은행의 추격전 new 랭크뉴스 2025.04.25
48495 김문수·한동훈·홍준표 ‘한 빌딩 세 캠프’···소통은 활발, 엘리베이터서도 ‘말조심’ new 랭크뉴스 2025.04.25
48494 “열흘 전 설악산서 여성 죽였다”… 경찰서 찾아 자수, 50대 남성 긴급체포 new 랭크뉴스 2025.04.25
48493 [단독] 경부고속철 자갈 궤도 2029년부터 수명 다해…개량 시급 new 랭크뉴스 2025.04.25
48492 한미, 통상협의 '7월 패키지' 추진…최상목 "서두르지 않겠다"(종합) new 랭크뉴스 2025.04.25
48491 한미, 7월 8일까지 관세 폐지 목표 '패키지 합의' 추진… 방위비 빠졌다 new 랭크뉴스 2025.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