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4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10.4 남북정상선언 제17주년 기념식 및 2024년도 한반도 평화주간 폐막식'에 참석한 모습. /뉴스1

문재인 전 대통령은 24일 검찰이 뇌물수수 혐의로 자신을 기소한 것에 대해 “터무니 없고 황당하다”라고 했다. 문 전 대통령 측근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문 전 대통령 입장을 전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판결 전 대통령 기소와 탄핵에 대한 보복성 기소라 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는 것을 넘어 검찰권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이 남용되고 있는지 밝히겠다”고 했다. 또 “수사권 남용 등 검찰의 불법 행위에 대해 형사 고소하고, 검찰을 개혁하는 기회로 여기겠다”라고 했다.

민주당 전정권정치탄압대책위원회도 입장문을 내고 “문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키려 문 전 대통령을 제물 삼은 윤석열 정치검찰의 최후의 발악”이라며 “정치 탄압 목적으로 출발해 기소라는 결론에 이르기까지도 오직 검찰은 정치 탄압 외에는 관심이 없었다”고 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은 이날 오전 문 전 대통령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291 이재명 싱크탱크 ‘성장과 통합’ 일주일 만에 좌초 랭크뉴스 2025.04.24
48290 계엄군 이진우의 거수경례‥계엄 몰랐다던 박안수는 '헬기 승인' 랭크뉴스 2025.04.24
48289 “68억원 사라졌다”는데 ‘훔친 건 40억원’···28억원은 어디에? 랭크뉴스 2025.04.24
48288 “엄마가 전화를 안 받아요” 영남 산불에 일어난 기적 [아살세] 랭크뉴스 2025.04.24
48287 檢 “사위 급여는 文의 뇌물”… 다혜씨 부부 태국이주 靑 동원 랭크뉴스 2025.04.24
48286 "하루 꼬박 기다려도 괜찮아" 끝없이 이어진 교황 조문 행렬 랭크뉴스 2025.04.24
48285 ‘경북 산불’ 실화 혐의 2명, 구속영장 심사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24
48284 1분기 -0.2% ‘역성장 쇼크’… 4개 분기 연속 저성장 랭크뉴스 2025.04.24
48283 [영상] 교황이 누운 바티칸의 밤, 꺼지지 않던 성 베드로 성당의 불빛 랭크뉴스 2025.04.24
48282 '몸 사리는' 이재명, 원전엔 함구…공공의대는 국립의대로 말 바꿔 랭크뉴스 2025.04.24
48281 HBM의 힘…SK하이닉스 영업익 7.4조 '역대 최대' 랭크뉴스 2025.04.24
48280 [단독]치킨값 또 오르나…BHC·BBQ 등 18개사 대표, 내일 첫 ‘이중가격제’ 논의 랭크뉴스 2025.04.24
48279 "애들 신발 사려고"... 백화점서 고성에 몸싸움 '아수라장' 랭크뉴스 2025.04.24
48278 “폭행치상 전혀 없다”던 김문수, 토론회 직후 ‘정정 자료’···이재명 사례 의식했나 랭크뉴스 2025.04.24
48277 국힘 절대 강자 없는 초박빙… 전체선 韓, 지지층은 金 우위 랭크뉴스 2025.04.24
» »»»»» 文, 검찰 뇌물수수 혐의 기소에 “尹 탄핵에 대한 보복” 랭크뉴스 2025.04.24
48275 [이준희 칼럼] 이재명 대권 길에 꽃길 깔아준 국민의힘 랭크뉴스 2025.04.24
48274 ‘이재명처럼 허위사실 문제될라’ 토론회 직후 정정 자료 낸 김문수 캠프 랭크뉴스 2025.04.24
48273 박안수, 계엄 해제 의결 뒤에도 추가 병력 투입 타진했다 랭크뉴스 2025.04.24
48272 美 MZ세대 절반, 두 직업 이상 가져… ‘폴리워킹’ 확산 랭크뉴스 2025.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