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8%·안철수·이준석 3%
국힘 후보 적합도서 홍준표 1위
국힘 후보 적합도서 홍준표 1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3일 서울 여의도 오마이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오마이TV 초청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서울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 결과 41%로 압도적인 지지율을 차지했다는 결과가 24일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 결과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이 예비후보는 41%로 집계됐다. 이 예비후보가 NBS 조사에서 40% 지지율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김문수·홍준표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0%, 한동훈 국민의힘 예비후보 8%, 안철수 국민의힘 예비후보·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3%로 그 뒤를 이었다.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홍 예비후보가 14%로 1위를 기록했다. 한 예비후보는 13%, 김 예비후보는 11%, 안 예비후보는 8%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예비후보가 47%, 김동연 예비후보가 10%, 김경수 예비후보가 3%를 차지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민주당은 38%, 국민의힘은 35%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은 5%, 개혁신당 2%, 진보당 1%, 태도를 유보한 응답자는 18%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0.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