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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를 밀며 어린아이와 나란히 거리를 걸어가는 여성.

그런데 그들이 지나가자마자 멀쩡하게 보이던 맨홀 뚜껑이 갑자기 폭발하고, 거리는 아수라장이 됩니다.

이 아찔한 상황은 지난 주말 미국 뉴욕주의 한 상가 거리에서 발생했는데요.

비슷한 시각 또 다른 맨홀에서도 두 번째 폭발이 일어나면서 즉각 소방 당국이 출동했고 보행자 세 명은 간발의 차로 폭발을 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소방대원들의 초기 조사 결과 근처 건물들에서 높은 농도의 일산화탄소를 확인했고 추가 사고를 우려해 가스가 제거될 때까지 해당 블록의 모든 거주자들을 대피시켜야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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