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4번째 대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안철수 대선 경선 후보.

"이과생 안철수가 좌절을 끝내겠다"며 '최근 군의관 대상 강연에서 절대 나처럼 살지 말라'고 했다는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의 말을 인용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17일) 페이스북에 한때 우리 당 비대위원장 후보로까지 거론될 만큼 영향력이 컸던 그가, '한국을 떠나라'고 말할 정도로 절망했다니 참담하다고 썼습니다.

지난해에는 과학기술 연구개발 예산이 반토막 나며, AI와 바이오 등 핵심기술 개발이 중단됐고, 이공계 연구자들이 해외로 떠났다며 이러니 '한국을 떠나라', '문과생이 다 해 먹는 나라'라는 자조 섞인 말이 나왔다고 했습니다.

이공계 출신인 중국의 시진핑 주석과 독일의 메르켈 총리를 예로 들며 과학자와 경영자 출신인 자신의 이력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도 이국종 교수 말을 인용했습니다.

이 후보도 이국종 교수 같은 분이 '내 인생은 망했다, 너희는 탈조선하라'고 말할 정도면 냉정하게 이 나라 상황을 따져봐야 한다고 썼습니다.

자신은 압도적인 새로움으로 좌도 우도 아닌 앞으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선 주자들까지 이국종 교수 발언을 연일 인용하고 있지만, 이 교수 측은 KBS 기자에게 실제 그런 발언을 했는지와 추가 입장이 있는지 등은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503 무너진 다리를 넘은 기적… “다시 숨 쉬는 매일이 선물” 랭크뉴스 2025.04.18
45502 법원, 尹 21일 재판도 지하주차장 진출입 허용…法 “사회적 관심도 고려” 랭크뉴스 2025.04.18
45501 CEO 부재에 경영난… 車 판매 세계 5위 스텔란티스 ‘흔들’ 랭크뉴스 2025.04.18
45500 법원, 윤 전 대통령 21일 재판도 지하주차장 출입 요청시 허용 랭크뉴스 2025.04.18
45499 홍준표 “차별금지법 반대, 동성애 비옹호, ‘PC주의’는 좌파”···또 드러낸 소수자 혐오 랭크뉴스 2025.04.18
45498 이준석 "자살하라며 내쳐 놓고 이제 와서 단일화? 금수의 마음" 랭크뉴스 2025.04.18
45497 사진 속 신부가 두명… 중국판 막장 결혼식 알고 보니 랭크뉴스 2025.04.18
45496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 퇴임…“헌재 결정 존중해야” 랭크뉴스 2025.04.18
45495 떠나는 문형배 "헌재 결정 존중해달라"…여느 퇴임사와 달랐던 점은 랭크뉴스 2025.04.18
45494 ‘음주운전 이유’ 물었더니… 1위 ‘이것’ 없어서 랭크뉴스 2025.04.18
45493 문형배·이미선 퇴임 “대통령-국회의 갈등, 헌재가 해소할 수 있어” 랭크뉴스 2025.04.18
45492 '尹파면' 선고후 떠난 문형배·이미선 "헌법준수·결정존중"(종합) 랭크뉴스 2025.04.18
45491 한동훈 최측근이던 장동혁, ‘반탄’ 김문수 캠프 총괄사령관으로 랭크뉴스 2025.04.18
45490 “음료수 줄게 따라올래?”… 서울 강남 초등학교서 학생 유괴 시도 랭크뉴스 2025.04.18
45489 ‘찔끔추경’, 얼어붙은 소비심리 되살릴 수 있나···“취약계층 직접 지원 늘려야” 랭크뉴스 2025.04.18
45488 강남 초교들서 '유괴미수' 의심신고…학부모 불안에 "전화 빗발"(종합2보) 랭크뉴스 2025.04.18
45487 영주시, 숨진 6급 팀장 '직장내 괴롭힘 피해' 조직적 은폐 의혹 랭크뉴스 2025.04.18
45486 정부, 12.2조 원 규모 추경안 국무회의 의결 랭크뉴스 2025.04.18
45485 [속보] 경찰, 문형배 대행 퇴임 맞춰 전담경호 해제 랭크뉴스 2025.04.18
45484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김진주씨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벅찬 삶, 행복하다" 랭크뉴스 202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