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선 출마 선언을 위해 세종시청에 도착해 지지자와 인사하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이자, 친문재인계 핵심으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입법과 행정, 국정 경험을 모두 가진 유일한 후보에게 기회를 달라"며 대권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오늘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로 행정수도를 완전히 이전하고 권역별로 5대 메가시티 자치정부를 수립해, 연방제 수준의 지방자치 국가를 만들고, AI와 디지털 전환, 기후경제 선도, 인재 양성의 3대 축을 중심으로 혁신 성장의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며, 국민이 계엄을 막아냈듯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빛의 연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선진국, '나와 우리의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민이 함께 번영하는 나라, 소수가 기회를 독점하지 않고, 공정한 출발선 위에서 혁신으로 만든 성과가 국민 개개인의 삶을 바꾸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내란에 반대하고 헌법을 수호하는 세력이 함께 모여 '빛의 연정'을 구성하기 위한 합의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지사가 출마를 선언하면서,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은 이재명 후보에게, 비명계 김동연, 김두관, 김경수 세 후보가 도전하는 4파전 양상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271 한덕수 ‘무소속 출마’ 가능성?… 16대 대선 단일화 모델 재현되나 랭크뉴스 2025.04.14
48270 尹 "민주당, 국회 담장 넘는 쇼…국회 완전 차단·봉쇄는 난센스" 랭크뉴스 2025.04.14
48269 [속보] 민주당, ‘당원 50%·여론조사 50%’ 경선 룰 확정…권리당원 97% ‘찬성’ 랭크뉴스 2025.04.14
48268 박나래 자택에서 금품 훔친 30대 남성 검거‥"외부에서 침입" 랭크뉴스 2025.04.14
48267 바닷속 ‘죽음의 덫’, 앞으로 이렇게 막는다 랭크뉴스 2025.04.14
48266 “헌법 무시하는 건가” 한덕수 대행 불출석에 우원식 의장 ‘경고’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4.14
48265 "이재명은 양XX" "한동훈은 나르시시스트"…신랄한 비판 쏟아낸 홍준표 랭크뉴스 2025.04.14
48264 [속보] 민주, '당원투표 50%·여론조사 50%' 경선룰 확정 랭크뉴스 2025.04.14
48263 민주당·여론조사 ‘꽃’에 군 투입 지시…검찰 “있었다”-윤 “없었다” 설전 랭크뉴스 2025.04.14
48262 철강 빅2, 관세 파고 함께 넘나…포스코, 현대제철 美 제철소 지분 투자 검토 랭크뉴스 2025.04.14
48261 韓 대행 “대미 협상 곧 시작… 1~2일 내 알래스카 LNG 화상회의” 랭크뉴스 2025.04.14
48260 [속보] 민주, 대선 경선룰 '당원·여조 각 50%' 국민참여경선 확정 랭크뉴스 2025.04.14
48259 "누가 명품 매출 줄었다고 했나"...'에루샤' 지난해 한국 매출 4.5조 신기록 랭크뉴스 2025.04.14
48258 “내란 몰이 검증 없이 반영” vs “국헌문란 폭동”…尹·檢 정면 충돌 랭크뉴스 2025.04.14
48257 또 맞붙은 나경원·한동훈…“탄핵 선동” “통진당 닮은 꼴” 랭크뉴스 2025.04.14
48256 381명 목숨 앗은 '공포의 살인마'…치료제도 없는데 또 온다 랭크뉴스 2025.04.14
48255 윤석열 40분간 “계엄은 평화적 메시지”…재판부도 ‘시간조절’ 당부 랭크뉴스 2025.04.14
48254 경찰, 박나래 자택 절도 피의자 검거…"전과 다수·여죄 조사"(종합) 랭크뉴스 2025.04.14
48253 우원식, 대정부질문 불참한 한덕수에 “다른 일정 때문에? 가당치 않다” 랭크뉴스 2025.04.14
48252 [단독] '윤석열 전 대통령 세금 특혜 조례' 서초구의회 개정안 발의 랭크뉴스 202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