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박은정 의원 페이스북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은 "오늘을 기다렸다"며 국회의원 첫 출근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받았던 '축하 난' 사진을 재차 공개했다.
박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이 서초동 사저로 거처를 옮긴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을 기다리며 잘 키웠다"며 "파면 축하 난으로 돌려드린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의 난(亂)으로 많은 국민들이 힘들어했다"며 "난은 죄가 없다"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파란색 리본으로 꾸며진 난에 '파면을 축하합니다. 국회의원 박은정'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 난은 지난해 5월 대통령실이 22대 국회의원 전원에 선물한 것이다. 난에는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합니다. 대통령 윤석열'이라는 문구와 함께 빨간색 리본이 달려 있었다.
박 의원은 당시 "난은 죄가 없다"며 "잘 키워서 윤석열 대통령이 물러날 때 축하 난으로 대통령실에 돌려드리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