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11일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해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서초동 사저)에 도착하자 한 지지자가 실신해 응급실로 실려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한 11일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서초동 사저) 앞에 있던 한 여성 지지자가 울다가 실신했다. 우혜림 기자


경향신문 취재 결과, 한 중년 여성은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경호차량이 들어오는 것을 보며 “아버지, 이건 아니잖아. 어떻게 이래”라고 말하다 바닥에 주저 앉았다. 윤 전 대통령이 관저에서 퇴거해 서초동 사저에 도착하자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 여성은 격하게 울다가 실신했고, 이후 출동한 구급차에 실려갔다. 옆에 있던 다른 지지자는 기자에게 “(쓰러진 여성이) 국민변호인단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다른 지지자들 일부도 윤 전 대통령 퇴거가 확인되자 기력이 없는 듯 벤치에 주저 앉았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헌법재판소 파면 후 일주일 만인 이날 오후 5시10분쯤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했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서초동 사저에서 지낼 예정이다. 다만 서초동 사저가 공동주택이라 경호상의 어려움이 있고, 주민들의 불편 우려가 있어 제 3의 장소로 옮길 가능성도 거론된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646 사춘기 딸이 아빠의 외도를 알아버렸다…가장 먼저 해야 할 행동은[건강팁] 랭크뉴스 2025.04.13
47645 서울 도봉에 등장한 강철 합금 담배수거함...“화재 원천 차단” 랭크뉴스 2025.04.13
47644 3월초에 "선고 4월4일"…딱 맞춘 친명 김준혁 "주역 풀어봤다" 랭크뉴스 2025.04.13
47643 월세 0원에 '여수 밤바다' 보며 산다…26.9대1 터진 이 임대주택 랭크뉴스 2025.04.13
47642 美백악관, 오만서 진행된 이란과 핵협상에 "긍정·건설적" 랭크뉴스 2025.04.13
47641 "황금폰에 번호도 없다. 어떻게 이런 일이? 명태균 "박형준 부산시장 선거 도왔다" 주장 반박 랭크뉴스 2025.04.13
47640 오픈AI 前직원들 "영리법인 전환 반대"…소송서 머스크 편들어 랭크뉴스 2025.04.13
47639 "트럼프 취임식에 오바마 혼자 왔네?"…'이혼설' 돌자 미셸 오바마 꺼낸 한마디 랭크뉴스 2025.04.13
47638 부산 YK스틸 야적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랭크뉴스 2025.04.13
47637 [속보] 백악관 "트럼프, 무역확장법 232조 반도체 조사 결과 곧 발표" < 로이터 > 랭크뉴스 2025.04.13
47636 "분리수거하러 갔다가" 5억 대박 터졌다…부부에게 무슨 일이 랭크뉴스 2025.04.13
47635 러 외무 "트럼프, 우크라전 본질 이해한 유일한 서방 지도자" 랭크뉴스 2025.04.13
47634 "화력 조절하려고 샀다가 일산화탄소 중독될 수도"…가스레인지 '이것' 주의해야 랭크뉴스 2025.04.13
47633 "중국인들, 러시아군 입대해 진짜 남자가 돼라"…SNS 뒤덮은 광고의 정체 랭크뉴스 2025.04.13
47632 [속보] 서울 지하철 동대문역 지하상가 화재···연기발생으로 한때 무정차 통과 랭크뉴스 2025.04.13
47631 트럼프 "백인 농부 땅 빼앗아"…남아공 G20정상회의 불참 시사 랭크뉴스 2025.04.13
47630 "다문화가정은 주고 우리는 왜 안 주냐"…1인 '100만원' 바우처에 불만 폭발 랭크뉴스 2025.04.13
47629 김문수·나경원, 청년들과 햄버거 회동…"어떤 후보와도 협력" 랭크뉴스 2025.04.13
47628 아이폰 2배 폭등 우려? 美 "스마트폰·PC 등 상호관세 면제" 랭크뉴스 2025.04.13
47627 오세훈, 대선 불출마 선언···“기승전 ‘反이재명’ 넘어 탈바꿈하기를” 랭크뉴스 2025.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