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퇴거가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8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의 모습. 이준헌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는 11일 관저를 떠나 사저로 이동하는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지난 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과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지 일주일 만이다.
윤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윤 전 대통령은 내일(11일) 오후 5시 관저를 떠나 사저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등은 관저를 찾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