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국사 강사였던 전한길 씨가 어제 서울 한남동 관저에 다녀왔다며 공개한 사진입니다.

관저에 세워진 정자 앞쪽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전한길 씨,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손을 잡은 채 활짝 웃고 있습니다.

며칠 전 다른 언론사에도 포착됐던 검은색 상·하의를 입고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전 씨와 함께 관저 주변을 도는 모습도 보입니다.

전 씨는 오늘 자신이 운영하는 '전한길뉴스'에 이같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전 씨는 윤 전 대통령이 자신에게 했다는 말도 전했습니다.

"탄핵 반대를 외친 지지자들에게 너무 미안해서 잠이 오질 않는다" "나야 감옥 가고 죽어도 상관없지만, 우리 국민과 청년 세대는 어떡하냐"며 그가 걱정했다는 내용 등이었습니다.

또 "전한길 선생, 당장 눈앞의 파도를 보지 말고 파도를 일으키는 바람을 볼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겼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4일 파면된 뒤 여전히 관저에 머무르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은 사실상 지지자들을 상대로 한 메시지만을 반복적으로 내고 있습니다.

비상계엄 선포로 촉발된 국가적 위기에 대해 국민들에게는 제대로 된 사과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헌재의 파면 결정에 대해서도 명시적인 '승복' 입장을 내놓지 않는 상황.

다만 어제 관저에서 윤 전 대통령을 만났다고 밝힌 이철우 경북지사는 "윤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판결에 대해 막판에 뒤집어진 것으로 생각하고 매우 상심하는 모습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 전한길뉴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286 고3이 교사 폭행 쇼크…"교육 포기하게 만드네" 분노 터진 교사들 랭크뉴스 2025.04.12
47285 오픈AI 전 CTO, 스타트업 최대 2조8천억원 초기 투자 유치 추진 랭크뉴스 2025.04.12
47284 “내 캐릭터한테 계란 던지지 마”…中 남성이 게임 회사를 고소해야 했던 사연 랭크뉴스 2025.04.12
47283 "불륜 눈감아줬는데 뇌출혈로 쓰러지자 무능하다는 아내…이혼 가능할까요" 랭크뉴스 2025.04.12
47282 관저 떠난 윤석열에 “누가 보면 명예롭게 퇴임하는 줄”···구 야권 일제히 비판 랭크뉴스 2025.04.12
47281 러 전직 차관, 영국서 제재 위반으로 징역 40개월형 랭크뉴스 2025.04.12
47280 파면 일주일 만에 퇴거하며 손 흔드는 윤석열···눈물바다 된 지지자들[현장 화보] 랭크뉴스 2025.04.12
47279 백악관 "中의 보복조치, 中에 좋지않다…트럼프, 협상 낙관" 랭크뉴스 2025.04.12
47278 "비뇨기과 진료 받는다"…술집서 비보잉하던 20대 남성, 사장에 급소 차였다 랭크뉴스 2025.04.12
47277 고객이 되묻자 "X신같은 게"…욕설 내뱉은 은행 상담원 랭크뉴스 2025.04.12
47276 구글, 또 플랫폼·디바이스 수백명 감원…'군살 빼기' 지속 랭크뉴스 2025.04.12
47275 유럽, 우크라이나에 35조 규모 군사지원 약속 랭크뉴스 2025.04.12
47274 한·볼리비아 수교 60주년 협력 포럼…"연대 강화 의지 확인" 랭크뉴스 2025.04.12
47273 붕괴 우려 신고 15시간여 뒤 ‘현실로’…‘신안산선’은 지하 40m 달리는 광역철도 랭크뉴스 2025.04.12
47272 트럼프 “美 관세 정책 정말 잘 하고 있다”... 中 맞불 관세에 자신감 표명 랭크뉴스 2025.04.12
47271 美 전기차업체 루시드, 파산한 니콜라 공장·설비 인수하기로 랭크뉴스 2025.04.12
47270 유럽, 우크라이나에 35조원 추가 군사지원하기로 랭크뉴스 2025.04.12
47269 동업 거부하자…김밥집 사장에 끓는 물 붓고 무차별 폭행 살해 랭크뉴스 2025.04.12
47268 이재명 '선거법 위반 혐의' 상고심 소송기록접수통지서 수령 랭크뉴스 2025.04.12
47267 뉴욕증시, 美中 관세 공방 속 은행 실적과 PPI 주목하며 보합 출발 랭크뉴스 2025.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