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각) 중국의 대미 맞불관세 발표 후 소셜미디어(SNS)에 “우리는 관세 정책에서 정말 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만든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국과 세계에 정말로 흥미진진한 일”이라며 관세 정책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이 발언은 중국의 대미 보복관세 인상 후 금융시장의 동요를 막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품목별 고율 관세 부과 후 미국 주식시장이 폭락하고 채권 금리가 급등하는 등 위기감을 고조시킨 바 있다.

이에 지난 9일에는 70여 개 무역대상국에 대한 상호관세 적용을 90일 유예하며 한 발 물러섰고, 중국에 대해서만 관세율을 145%까지 올리며 대중전선에 집중했다.

중국은 이에 대응해 대미 관세율을 기존 84%에서 125%로 인상하며 맞섰고, 미국의 추가적인 관세 인상에 대해 무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대응 후,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4.59%로 급등하며 시장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795 주 4.5일제 '대선 공약'으로 꺼낸 국민의힘... 민주당 "국민 우롱말라" 비판 랭크뉴스 2025.04.14
43794 “A45badc513d71bb28c6d4f1ab…해시값 동일합니다” 랭크뉴스 2025.04.14
43793 이번엔 "메시지 계엄"‥사과·반성 없는 82분의 강변 랭크뉴스 2025.04.14
43792 백종원 출연한 ‘남극의 셰프’ 첫 방송 연기... “편성 조정” 랭크뉴스 2025.04.14
43791 이성배 아나운서, MBC 퇴사 직후 홍준표 캠프 대변인 합류 랭크뉴스 2025.04.14
43790 주 52시간제 폐지하며 4.5일 근무 도입? “국힘, 모순으로 국민 호도” 랭크뉴스 2025.04.14
43789 고물가 시대에 준 ‘천원의 행복’, 4조 가까운 매출로 보답 받은 이곳 랭크뉴스 2025.04.14
43788 “한 입 먹고 끝”… ‘9900원’ 뚜레쥬르 뷔페, 버려진 빵 ‘산더미’ 랭크뉴스 2025.04.14
43787 K-게임 동남아 수출 ‘2조 시대’… 넥슨·엔씨소프트도 공략 확대 랭크뉴스 2025.04.14
43786 9613억원 ‘블랙 호크’ 개량 사업 수주전 본격화… “유지·보수 능력 관건” 랭크뉴스 2025.04.14
43785 손동작… 격앙된 목소리로 82분 ‘셀프 변론’ 랭크뉴스 2025.04.14
43784 아내 명의로 족발집 운영한 공무원… “겸직 징계 억울” 소송 패소 랭크뉴스 2025.04.14
43783 독주 먹이고 비서 성폭행, 상습 불법촬영도… 유명 사업가, 2심도 실형 랭크뉴스 2025.04.14
43782 검찰총장 자녀 특혜 채용 의혹에 외교부 장관 "여러 의혹 있어 감사 청구" 랭크뉴스 2025.04.14
43781 "코미디""난삽한 공소장"…尹, 11명 변호인 대신 93분 직접 변론 랭크뉴스 2025.04.14
43780 2000만원대 BYD 전기차…국내 인도 시작 랭크뉴스 2025.04.14
43779 韓대행 "필요시 트럼프와 직접 소통…관세 최소화 노력할 것"(종합2보) 랭크뉴스 2025.04.14
43778 음주상태서 과속·신호위반, 보행자 치고도 발뺌한 30대···결국 법원서 중형 랭크뉴스 2025.04.14
43777 尹 첫 형사재판 출석한 군 지휘관들 "의원 끌어내라 지시받아"(종합) 랭크뉴스 2025.04.14
43776 "내란 정당" "야 조용히 해!"…말싸움·몸싸움, 국회 아수라장 랭크뉴스 202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