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9일 코스피는 미국의 상호관세 발효에 2300선도 내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40.53포인트(1.74%) 내린 2293.70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4.24포인트(0.18%) 내린 2,329.99로 출발한 뒤 오전에는 2,320선 인근에서 등락했으나 상호관세 발효 시점인 오후 1시를 기해 2,3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06포인트(2.29%) 내린 643.3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가)는 전날보다 10.9원 오른 1484.1원을 기록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 12일(1496.5원) 이후 16년여 만에 최고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