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10여명이 군사분계선(MDL·Military Demarcation Line)을 침범했다가 북상했다고 합동참모본부(합참)가 8일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군 10여명은 이날 오후 5시쯤 동부전선 비무장지대(DMZ·emilitarized one)에서 MDL을 침범했다.
한국 군은 즉각 경고 방송과 경고 사격을 실시했고, 북한군은 MDL 이북으로 북상했다.
합참 관계자는 “군은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하게 감시하면서 작전수행절차에 의거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군이 MDL을 침범한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북한은 지난해부터 진행돼 온 남북 단절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남북 접경 지역에 군 병력을 투입해 대전차 방어용 장벽을 쌓거나 철조망을 치는 등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 6월 중부전선 DMZ 내에서 작업 중이던 북한군 일부가 MDL 이남으로 침범했다가 우리 측 경고방송과 경고 사격에 북상한 바 있다.
북한은 올해 3월부터 같은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군 10여명은 이날 오후 5시쯤 동부전선 비무장지대(DMZ·emilitarized one)에서 MDL을 침범했다.
북한군이 서부전선 GP 일대에서 작업도구와 '봉쇄'라는 글자가 적힌 간판을 들고 이동하는 모습. /합참 제공
한국 군은 즉각 경고 방송과 경고 사격을 실시했고, 북한군은 MDL 이북으로 북상했다.
합참 관계자는 “군은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하게 감시하면서 작전수행절차에 의거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군이 MDL을 침범한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북한은 지난해부터 진행돼 온 남북 단절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남북 접경 지역에 군 병력을 투입해 대전차 방어용 장벽을 쌓거나 철조망을 치는 등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 6월 중부전선 DMZ 내에서 작업 중이던 북한군 일부가 MDL 이남으로 침범했다가 우리 측 경고방송과 경고 사격에 북상한 바 있다.
북한은 올해 3월부터 같은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