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오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막지 못해 비대위원장으로서 책임을 느낀다"며 "내 거취를 포함해 논의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 파면 선고 직후 의원총회를 열고, 앞으로 당이 나아가야 할 길과 대선 준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지만 별다른 결론은 내리지 못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대선이 두 달밖에 남지 않은 만큼, 지금 지도부를 교체할 때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는 데에 공감대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한 의원은 이 자리에서 "머리 숙이는 정도로는 국민께 사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며 "의원 총사퇴라도 해야 한다"고 했고, 또 다른 의원은 윤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당의 책임을 지적하며 '조기 대선에 후보를 출마시키지 말자'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은 자신의 SNS에 "오늘부로 국민의힘은 소수야당으로 전락했다"며 "현 지도부가 전원 사퇴하는 게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국민의힘은 모레 오후 다시 의원총회를 열고 향후 대책과 전략에 대한 중지를 모을 계획입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515 [속보] 중대본 “‘산불 의인’ 인니 국적 3명, 특별기여자 체류자격 부여” 랭크뉴스 2025.04.06
44514 "尹정부 전북 경제 살리기 진심"…한덕수, 대광법 개정안 재가할까 랭크뉴스 2025.04.06
44513 “광역단체장도 권한대행” 여야 잠룡 대선출마로 사퇴할 단체장은? 랭크뉴스 2025.04.06
44512 행운 온다길래 나도 만졌는데…동상 변색되자 '이 도시' 사람들 뿔났다 랭크뉴스 2025.04.06
44511 '관세 폭탄 비상' 日기업…닛산 美 증산 검토, 닌텐도는 가격 인상 압박 랭크뉴스 2025.04.06
44510 직장인 10명 중 7명 "탄핵 집회가 민주주의 발전에 긍정 영향" 랭크뉴스 2025.04.06
44509 산불 중대본 “산불 때 이웃구한 인니 국적 3명, 특별기여자 체류자격 부여” 랭크뉴스 2025.04.06
44508 USTR “기존 무역협정 현대화 필요”… 한미FTA 재개정 신호탄 될까 랭크뉴스 2025.04.06
44507 곤봉으로 경찰버스 부순 20대 구속 심사 랭크뉴스 2025.04.06
44506 우원식 국회의장, 오늘 긴급 기자회견…“개헌 공식제안 예정” 랭크뉴스 2025.04.06
44505 "담배 피우셨죠? 60만원 내세요" 초강수에도…한라산 흡연객 여전 랭크뉴스 2025.04.06
44504 중대본 "'산불 의인' 인니 국적 3명, 특별기여자 체류자격 부여" 랭크뉴스 2025.04.06
44503 대선후보 이준석, 尹 파면후 첫 일정은 TK행…"조부모 성묘" 랭크뉴스 2025.04.06
44502 [스트레이트 예고] 아직, 끝나지 않았다 - 파면된 자가 남긴 청구서 랭크뉴스 2025.04.06
44501 "담배 피우셨죠? 60만원 내세요"…한라산서 담배 피우는 등반객들 '골머리' 랭크뉴스 2025.04.06
44500 김문수 “욕심 없지만, 나라 이래선 안돼”…출마 시사 랭크뉴스 2025.04.06
44499 윤석열 파면으로 ‘여당’이 사라졌다···야 7당 체제로 전환 랭크뉴스 2025.04.06
44498 “살해 후 집에 가둬놨다” 자진 신고···갱생보호 기관서 알게 된 사이였다 랭크뉴스 2025.04.06
44497 민주 “한덕수 대행, ‘내란 문건’ 신속하게 모두 공개해달라” 랭크뉴스 2025.04.06
44496 이준석, 尹 파면 이후 첫 일정으로 TK행…"조부모님 성묘" 랭크뉴스 202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