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곳은 무투표 당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4·2 재보궐선거 투표 안내 카드뉴스. 중앙선관위 누리집 갈무리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이틀 앞두고 전국 21개 선거구에서 재보궐선거가 치러진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부산시교육감과 서울 구로구청장 등을 선출하는 선거를 전국 21개 선거구 1468개 투표소에서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선거는 부산시교육감을 비롯해 서울 구로구청장, 충남 아산시장, 전남 담양군수, 경북 김천시장, 경남 거제시장 등 기초자치단체장 5명, 경기도 등 광역의원 7명, 서울 중랑구와 마포구, 동작구 등 기초의원 8명을 새로 뽑는다. 확정 선거인은 462만908명으로, 이 중 36만6858명(7.94%)이 사전투표했다. 경북도의원(성주군)과 전남 담양군의원(담양군라) 선거는 각각 정영길 후보(무소속)와 노대현 후보(더불어민주당)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투표는 이날 아침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주민등록지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반드시 갖고 가야 한다. 투표소는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si.nec.go.kr)나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