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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규모 7.7 강진으로 큰 피해를 본 미얀마에 1억위안(약 202억원) 상당의 긴급 원조를 하기로 했다.

미얀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건물이 무너질 듯 기울어져 있다.(미얀마 교민 홍순범 씨 제공) /뉴스1

29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제발전협력서 리밍 대변인은 이날 “미얀마 정부의 요청에 따라 1억 위안의 긴급 인도적 구호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가 보내는 첫 번째 원조 물자는 오는 31일 출발하며 미얀마 측 필요에 따라 계속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미얀마와 인접한 윈난성은 앞서 이날 오전 구조의료팀 37명을 항공편으로 미얀마에 급파했다.

중국 언론들은 이들이 이번 지진과 관련해 미얀마에 가장 처음으로 도착한 국제 구조대라고 전했다.

이들은 생명탐지 장치와 지진경보 시스템, 구조장비 등 긴급 구조물자 112세트를 가지고 미얀마 현지 시간으로 오전 7시 양곤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곧바로 지진 피해 지역으로 이동해 구조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윈난성은 텐트 80개와 담요 290개 등 첫 번째 구호물자도 항공편으로 쿤밍에서 미얀마로 실어 보냈으며, 응급관리청과 식량물자비축국 등이 비상 대응 체제를 가동해 텐트, 담요, 접이식 침대 등 구호물자를 준비·운송하고 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앞서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미얀마 군정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에게 위로 전문을 보내 강진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하고, 미얀마에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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