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부산교육감...'탄핵 반대' 후보, 김어준 유튜브 출연 후보 등 격돌
아산시장 선거서 "윤석열 탄핵해야" vs "자유민주주의 수호"
민주당·조국혁신당 맞붙은 담양군수 선거...호남 이재명 지지세 바로미터
4·2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20일 오전 김석준(왼쪽 사진부터), 정승윤,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후보가 부산 서면교차로와 연산역 일대에서 각각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스1


4·2 재·보궐선거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찬반 대결 양상이다. "조기 대선의 전초전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후보 단일화 여부, 낮은 투표율은 변수다. 주요 격전지를 살펴봤다.

부산교육감...'탄핵 반대' 후보, 김어준 유튜브 출연 후보 등 격돌



사전투표 첫날인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선거인이 287만 명을 웃도는 부산교육감 재선거는 탄핵 정국의 진영 대결구도가 뚜렷하다.
보수 성향 정승윤 후보는 지난 20일 출정식에 탄핵 반대 시위로 이름을 알린 강경 보수 인사들을 전진 배치하며 '반탄' 의지를 과시했다. '세이브코리아' 반탄 집회를 주도하는 손현보 부산 세계로교회 목사와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 친윤석열계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등이 참여
했다. 앞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이관섭 전 윤석열 대통령비서실장이 찾아왔다.

정 후보는 현 정부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을 지내며 지난해 6월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을 무죄 취지로 종결 처리했다. 또 다른 보수 후보인 최윤홍 후보(전 부산교육감 권한대행)는 "교육감 선거가 정작 교육 정책과는 무관하게 이념과 정치 대결로 치닫고 있다"며 정치 현안과는 거리를 뒀다. 앞서 보수 후보 단일화가 결렬됐지만 막판 후보 사퇴 형식으로 손잡을 가능성은 남아 있다.

4·2 재·보궐선거 주요 선거구. 그래픽=이지원 기자


진보 성향인 재선 부산교육감 출신
김석준 후보는 강성 친야 성향인 김어준·이동형씨 유튜브 등에 잇달아 출연하며 탄핵 찬성 표심을 두드렸다.
보수표가 갈릴 경우 진보 후보가 어부지리를 누릴 수 있다. 하지만 재보궐 선거의 낮은 투표율이 변수다. 중도층보다는 각 진영 충성 지지층만 투표소로 향할 것이기 때문이다. 부산의 여권 관계자는 "지난해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도 여론조사는 밀렸지만 실제 투표 결과는 국민의힘 후보가 20%포인트 넘는 격차로 승리했다"며 "보수 결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4·2 재·보궐선거운동 첫날인 20일 충남 아산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나경원(오른쪽) 국민의힘 의원이 전만권 국민의힘 후보 지지 연설을 하고 있다. 전만권 후보 캠프 제공


아산시장 선거서 "윤석열 탄핵해야" vs "자유민주주의 수호"



충남 아산시장 재선거에서도 '윤석열 탄핵'과 '자유민주주의 수호' 구호가 맞부딪쳤다. 아산시장을 지낸 오세현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0일 출정식에서
"이번 재선거는 내란수괴 윤석열 정권과 공범 국민의힘을 심판하는 선거"
라고 주장했다. 반면 행정안전부 고위공무원 출신인 전만권 국민의힘 후보는 같은 날 "지금 우리는 절체절명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면서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아산을 만드는 전쟁"
이라고 맞받아쳤다.

지난 20일 오세현 더불어민주당 아산시장 후보가 선거 음악에 맞춰 안무를 하고 있다. 아산=뉴시스


민주당·조국혁신당 맞붙은 담양군수 선거...호남 이재명 지지세 바로미터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후보의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이재명 대표를 향한 호남 지지세의 바로미터
나 다름없다. 혁신당 관계자는 "경쟁 없이 민주당 출신들이 호남 기초단체장을 독식해 목포시장, 신안군수 등 당선 무효 사례가 잇따른다"면서 "이번 선거도 민주당 귀책 사유로 열리는 만큼 바닥 민심이 심상치 않다"고 전했다. 반면 민주당 관계자는 "윤석열 파면, 이재명 지키기 분위기가 호남에 워낙 강하다"며 낙승을 예상했다.

4·2 재·보궐 선거는 △기초단체장 5곳 △교육감 1곳 △광역의원 8곳 △기초의원 9곳 등 총 23곳에서 치러진다. 사전투표는 29일까지 이틀간 실시된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343 “관세 폭탄에 美 게이머들 지갑 터진다”… 8년 만에 돌아온 닌텐도 스위치2의 앞날은 랭크뉴스 2025.04.03
48342 "사랑해" 그 말을 진짜 들었다…임종 직전 차오른 남편 눈물 랭크뉴스 2025.04.03
48341 똥 기저귀 교사 얼굴에 '퍽'…"기회 달라" 눈물 호소한 부모 결국 랭크뉴스 2025.04.03
48340 탄핵심판 안 나온다는 윤석열…파면돼도 관저서 며칠 더 버티기? 랭크뉴스 2025.04.03
48339 하회마을 내 초가집 2채 지붕 불…"굴뚝으로 불씨 튄듯"(종합) 랭크뉴스 2025.04.03
48338 與 "李, '계엄학살계획' 허위사실유포"…野 "증거있는데 거짓말"(종합) 랭크뉴스 2025.04.03
48337 10개 교육청, 학교에 ‘윤석열 선고’ 생중계 시청 안내…“민주시민교육 과정” 랭크뉴스 2025.04.03
48336 "아아 한잔에 5000원? 여기선 1000원에 마셔요"…가성비 내세운 편의점들 랭크뉴스 2025.04.03
48335 안동 하회마을 화재 발생…“소스라치게 놀란 소방 당국” 랭크뉴스 2025.04.03
48334 위헌·위법의 ‘중대성’이 파면 여부 가른다 랭크뉴스 2025.04.03
48333 “중국 시민과 연애·성적 관계 금지”···미국 ‘냉전시대 회귀’ 랭크뉴스 2025.04.03
48332 헌재 안 나가는 윤 대통령‥'승복' 여부는 여전히 침묵 랭크뉴스 2025.04.03
48331 파면이냐, 직무복귀냐…미리보는 선고 절차 랭크뉴스 2025.04.03
48330 국민연금 가입자, 저출생으로 6년 만에 2200만명선 붕괴 랭크뉴스 2025.04.03
48329 NH농협은행, 205억 금융 사고… “상담사가 과다대출” 랭크뉴스 2025.04.03
48328 "정치권 반성이 통합 출발선…조급증 내려 놓고 역사의 힘 믿어야" 랭크뉴스 2025.04.03
48327 포고령 1호부터 단전단수 문건까지‥파면의 열쇠될까 랭크뉴스 2025.04.03
48326 "한국은 끝났다"... '구독자 2300만' 독일 유튜버의 섬뜩한 경고, 이유는? 랭크뉴스 2025.04.03
48325 검찰,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에 2심서도 징역 1년 구형 랭크뉴스 2025.04.03
48324 ‘탄핵 반대 일타 강사’ 전한길, ‘폭싹 속았수다’ 통편집 당한 이유는 랭크뉴스 2025.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