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BMW, 메르세데스-벤츠, 퀄컴 CEO 등도 한 자리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이 지난 22일 레이 쥔 샤오미 회장을 샤오미 전기차 공장에서 만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중국 샤오미 웨이보 캡처

중국을 방문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다. 이 회장과 시 주석의 만남은 2015년 3월 중국 보아오포럼에서 진행된 시 주석과 기업인 간 간담회 이후 10년 만이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쯤(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국제 공상계 대표 회견’에 참석했다. 시 주석이 주최한 이 간담회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지난 23∼24일 중국발전포럼(CDF)에 참가하러 중국에 온 독일 자동차 업체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미국 반도체 업체 퀄컴의 최고경영자(CEO) 등 글로벌 CEO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 개최는 중국이 부동산 위기, 투자·소비심리 약화에 더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폭탄’ 등 겹악재를 맞은 가운데 외국 기업과 관계를 강화하려는 행보로 보인다. 중국은 미국과의 관세 전쟁에는 보복관세와 주요 광물 수출통제 등으로 맞대응하고 있지만 동시에 미국을 비롯한 서방 기업에는 우호적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시 주석은 간담회에서 중국의 대외 개방 의지를 강조하고 글로벌 기업의 투자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지난 23~24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발전포럼(CDF) 참석차 중국을 찾았다. 22일 베이징의 샤오미 자동차 공장을 찾아 전기차 생산 과정을 살펴보고 CDF 참석 이후 선전으로 이동해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 본사를 방문했다. 이 회장은 이들 업체와 자동차 전장(전자장비) 부문 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455 애터미, 산불 구호에 100억원 기부… 최고액 나왔다 랭크뉴스 2025.03.28
45454 40대 여성 묻지마 살인 이지현 구속기소 랭크뉴스 2025.03.28
45453 고개 숙인 백종원 "뼈저리게 반성"…주주들에게 첫 사과 랭크뉴스 2025.03.28
45452 이 와중에 이놈까지 더 빨리 왔다…"심하면 사망" 전국 주의보 랭크뉴스 2025.03.28
45451 복귀 전공의 비방·신상 공개하면 의사 자격 1년 정지 랭크뉴스 2025.03.28
45450 경북 산불 전체 진화율 94%… 경북지사 “해지기 전 주불 진화 가능” 랭크뉴스 2025.03.28
45449 [속보]경북 산불 진화 급진전 94%···“오늘 내 주불진화 가능” 랭크뉴스 2025.03.28
45448 현장선 사투 중인데…이철우 “초고속 확산 산불, 초고속으로 회복!” 자료 ‘빈축’ 랭크뉴스 2025.03.28
45447 이재용·곽노정, 베이징서 시진핑 만났다…글로벌 CEO 회동 참석(종합) 랭크뉴스 2025.03.28
45446 [속보] 의성 산불 전체 진화율 94%…“일몰 전 주불 진화 가능” 랭크뉴스 2025.03.28
45445 [산불 속보 (오후)] 경북 산불 진화율 94%…잔여 화선 57km 랭크뉴스 2025.03.28
45444 "오픈런 해서 구하던 샤넬백인데"…백화점 명품관 사람 없어지니 놀라운 결과 랭크뉴스 2025.03.28
45443 백종원, 주주에게 첫 사과…"잔칫날이어야 했는데 죄송" 랭크뉴스 2025.03.28
45442 이재명 무죄 후폭풍…'헌재 5:3설'에 '6월 선고설'까지 돈다 랭크뉴스 2025.03.28
45441 “얼마나 뜨거우셨으면”…청송 82세 어르신 냉장고-벽 틈에서 발견 랭크뉴스 2025.03.28
45440 이철우 경북도지사 "일몰 전 주불 진화 가능하다" 랭크뉴스 2025.03.28
» »»»»» 이재용 회장, 시진핑 만났다…글로벌 CEO 회동 참석 랭크뉴스 2025.03.28
45438 변협 "헌재 윤 대통령 탄핵심판 조속히 선고해야" 랭크뉴스 2025.03.28
45437 “발 닿는 곳마다 충격”…산불현장 ‘엿새’ 머문 전문가 의견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3.28
45436 [속보] 산림청 "경북 산불 전체 진화율 94% 도달" 랭크뉴스 2025.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