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중간고사 시험 문제가 유출됐다는 의혹을 수사해온 경찰이 피의자들을 검찰에 넘겼다.

24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혐의로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 A씨와 인근 학원 강사 B씨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자신이 근무하는 고등학교 2학년 2학기 중간고사 수학 시험 문제를 외부로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이 문제를 받아 자신이 근무하던 학원 학생들에게 시험 대비 자료로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중간고사 직후 학생들과 학부모 사이에서 2학년 수학 시험 문제 상당수가 B씨 학원의 문제지와 유사하다는 등 문제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해당 고교는 내부 회의를 거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학교 측은 공정성을 위해 같은 달 28일 수학 재시험을 실시했다.

경찰은 지난달 A씨와 B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이에 경찰은 보강 수사를 진행한 후 두 사람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수사 과정에서 A씨가 지난해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수학 시험 문제도 유출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891 [속보] 안동시 “임동면 갈전리 산불 북서 방향 확산 중…주민 대피령” 랭크뉴스 2025.03.27
44890 불길과 연무에 '갇혀버린 일상'…대피 장기화에 단전·단수까지 랭크뉴스 2025.03.27
44889 '이재명 무죄' 선고되자, TV 끄고 정적 흘렀다…용산의 침묵 랭크뉴스 2025.03.27
44888 보수 논객들도 “이재명 처음부터 무죄” “윤석열 거짓말은…” 랭크뉴스 2025.03.27
44887 청송 목계마을 덮친 산불…“거동불편 아내 대피 못시켜 숨져” 랭크뉴스 2025.03.27
44886 "15시간 뛰고 3일은 쉬어야"...산불 장기화에 '헬기 전력'도 저하 랭크뉴스 2025.03.27
44885 한덕수, 행안장관 대행에 "경북 상주하며 산불 지원 총지휘하라" 랭크뉴스 2025.03.27
44884 [르포]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대피소 말곤 갈 곳 없는 이재민들 랭크뉴스 2025.03.27
44883 안동시 “산불, 시내 방면으로 확산” 재난문자 발송 랭크뉴스 2025.03.27
44882 “20조원 매출에도 수익성은 글쎄” 오픈AI 현금흐름 2029년까지는 마이너스 랭크뉴스 2025.03.27
44881 아르헨 대 브라질 ‘인생 축구 경기’ 보러 갔다가…이 남자들이 쫓겨난 이유 랭크뉴스 2025.03.27
44880 나사 "한국 두 곳서 연기 기둥 솟았다" 산불 초기 위성사진 공개 랭크뉴스 2025.03.27
44879 “회 쳐먹고, 찜 쪄먹고···”세월호 막말 차명진, 항소심도 패소 랭크뉴스 2025.03.27
44878 1000도 화마도 버틴다…만휴정 살린 '방염포 기적' 랭크뉴스 2025.03.27
44877 [속보] 하동군 “지리산국립공원 인근 산불 확산 중…탐방객 대피령” 랭크뉴스 2025.03.27
44876 추성훈이 김새론 장례비 전액 지원?… "근거 없는 가짜뉴스" 랭크뉴스 2025.03.27
44875 [속보] 안동시 “산불, 시내로 확산 중”…주민 대피령 랭크뉴스 2025.03.27
44874 “자식죽음 회 쳐먹고, 찜 쪄먹고···”세월호 막말 차명진, 항소심도 패소 랭크뉴스 2025.03.27
44873 [속보] 안동시 “남후면 무릉리에서 시내 방면으로 산불 확산 중…주민 대피령” 랭크뉴스 2025.03.27
44872 권영세 “李 무죄 준 판사들 문해력 의심” 랭크뉴스 2025.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