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하나둘, 하나둘 열심히 뛰고 있는 사람들.

지난 9일 전북 정읍에서 5천여 명이 참가한 마라톤 현장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참가자 한 명이 '픽'하고 쓰러집니다.

깜짝 놀란 사람들.

누군가 황급히 손을 흔들며 도움을 요청합니다.

근처에서 도로 통제 중이던 한 경찰관이 위급 상황임을 감지하고 달려가는데요.

마치 발에 로켓이 달린 듯 쏜살같이 전력 질주한 이 모습이 인터넷에서 화젭니다.

쓰러진 참가자는 의식이 없고 호흡도 불안정한 상태였지만 심폐소생술 등 경찰관의 빠른 조치로 이내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박현호/순경/정읍경찰서 상동지구대/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 : "심정지 환자 같은 경우에는 1분 1초가 중요하기 때문에 늦으면 후유증이 올까 봐 망설임 없이 뛰었던 것 같습니다."]

누리꾼들은 댓글에서 "마라톤 메달은 저 경찰이 받아야 할 듯" "순간 우사인 볼트처럼 보였다" 등 해당 경찰관의 빠른 대처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영상편집:이형주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4092 "교도소 밥보다도 못하네"…불 끌 힘도 없어 보였던 '소방관 급식' 어떻게 달라졌을까 랭크뉴스 2025.03.24
34091 강동구에 3개 차선 걸쳐 대형 싱크홀…차량·오토바이 빠져 랭크뉴스 2025.03.24
34090 "尹, 계엄 해제 결의안 통과 직후 '새벽에 재선포하면 돼'" 랭크뉴스 2025.03.24
34089 경남 산청 산불 나흘째‥강풍 타고 하동까지 확산 랭크뉴스 2025.03.24
34088 의성산불 장기화…사흘연속 야간대응, 한때 산속 진화인력 철수 랭크뉴스 2025.03.24
» »»»»» “우사인 볼트 같아”…쓰러진 마라톤 참가자 살려낸 경찰 [이슈클릭] 랭크뉴스 2025.03.24
34086 산불에 국가유산 5건 피해... 천연기념물 '상록수림'도 일부 소실 랭크뉴스 2025.03.24
34085 "주방서 매일 쓰는 건데 어쩌나"…대변만큼 세균 득실거린다고? 랭크뉴스 2025.03.24
34084 안성재 '모수서울' 발칵…"전화로 식사비 요구, 우리 아니다" 랭크뉴스 2025.03.24
34083 "딥시크 훌륭하다" 中에 아부할 수 밖에 없는 팀쿡의 고민 셋 랭크뉴스 2025.03.24
34082 [사설]그날 밤 “2차 계엄”도 언급했다는 윤석열, 조속히 파면해야 랭크뉴스 2025.03.24
34081 한덕수 복귀… 야당 탄핵논리 인정되지 않았다 랭크뉴스 2025.03.24
34080 ‘검찰총장 자녀 자격미달 채용’ 의혹에…외교부 “공정 채용” 랭크뉴스 2025.03.24
34079 등록 안한 연대 의대생 400여명…결국 '제적 예정' 통보 받는다 랭크뉴스 2025.03.24
34078 "한 달만에 80만병 팔렸다"…카스, 참이슬 이어 편의점 3위 등극한 '이 술' 랭크뉴스 2025.03.24
34077 헌재는 포커페이스…윤 탄핵 가늠할 ‘비상계엄 위헌’ 판단 안 해 랭크뉴스 2025.03.24
34076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대형싱크홀 발생…1명 병원 이송 랭크뉴스 2025.03.24
34075 법원, 전농 트랙터 서울 진입 불허…전농 측 “즉시 항고” 랭크뉴스 2025.03.24
34074 [단독] 고려대 의대, 미등록 학생들에게 ‘제적 통보 예정서’ 보냈다 랭크뉴스 2025.03.24
34073 한덕수 탄핵 기각‥"재판관 미임명은 위헌, 파면할 잘못은 아냐" 랭크뉴스 2025.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