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2월 19일 서울 헌법재판소에 진행된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에 출석해 있다. 연합뉴스
헌법재판소가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의혹으로 탄핵소추된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사건의 선고기일을 오는 24일 오전 10시로 지정했다.
헌재는 한 총리 탄핵사건에 대한 선고를 24일 오전 10시에 하겠다고 20일 오후 3시44분에 공지했다. 지난달 19일 1차 변론기일만으로 변론이 종결된 지 33일 만의 결론이다.
이에 따라 한 총리가 앞서 탄핵심판에 넘겨진 윤석열 대통령보다 먼저 헌재의 판단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 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지난해 12월 27일 국회를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