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난다.
이 대표는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어 경제 위기 속 청년들의 사회 진출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민주당에서는 이 대표와 진성준 정책위의장, 조승래 수석대변인, 이해식 당대표 비서실장, 김태선 당대표 수행실장 등이 참석한다. 삼성전자 측에서는 이 회장과 임원진이 자리한다.
양측은 간담회에 앞서 비공개 회동을 통해 상법 개정안과 주 52시간제 근무 예외 조항을 놓고 논란이 있던 반도체 특별법 등 현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업계 상황과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