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헌법 위배 사항 더는 묵과 안 해···시기는 더 논의"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서울경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 추진 문제와 관련해 "탄핵 절차를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주재한 여야 원내대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최 부총리의 헌법 위배 사항을 더는 묵과하지 않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탄핵 추진) 절차와 시기는 조금 더 협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은 전날 밤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최 권한대행의 탄핵 여부를 논의했다.

그간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지난달 27일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은 국회 권한을 침해한 것이라는 헌재 결정 이후에도 최 권한대행이 현재까지 임명권을 행사하지 않았으므로 그를 탄핵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하지만 전날 의원총회에서는 '탄핵 피로감'을 호소하는 국민 여론 등을 들어 이에 반대하는 의원들이 적지 않았고 결국 최종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했다.

박 원내대표는 '우 의장도 최 권한대행을 탄핵하는 데 동의하나'라는 기자들의 물음에 "그렇다"며 "위헌 상태가 계속돼 최 권한대행의 탄핵이 불가피하다는 데 의장도 동의했다"고 답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912 [에디터의 창]마동석과 윤석열의 어퍼컷 대결을 보고 싶다 랭크뉴스 2025.03.21
46911 [속보]3월 1~20일 수출 355억달러…전년비 4.5%↑ 랭크뉴스 2025.03.21
46910 “표류 추정”…북한 주민 2명 탄 목선 서해서 발견 랭크뉴스 2025.03.21
46909 넷플서 받은 제작비 160억, 코인·명품에 탕진…美 감독 법정행 랭크뉴스 2025.03.21
46908 한화에어로, 왜 하필 지금 유증?…주가 단기 충격 불가피할 듯 랭크뉴스 2025.03.21
46907 軍, 이달 초 서해서 목선 탄 북한 주민 2명 발견…"표류 추정" 랭크뉴스 2025.03.21
46906 보험금 유동화 비과세 요건 명시…제주 면세 '술 2병' 한도 삭제 랭크뉴스 2025.03.21
46905 “삼성 그래픽 메모리 최고”…젠슨 황 또 친필 사인 랭크뉴스 2025.03.21
46904 ‘한덕수 먼저’…헌재는 왜 자꾸 늦출까? [3월21일 뉴스뷰리핑] 랭크뉴스 2025.03.21
46903 투기 부추겨 공급 늘리려 했나…오세훈의 만용 [기고] 랭크뉴스 2025.03.21
46902 급등했던 XRP 3500원선 거래... 비트코인은 1억2000만원선 랭크뉴스 2025.03.21
46901 [속보] 2분기 전기요금 동결…연료비조정단가 ㎾h당 '5원' 유지 랭크뉴스 2025.03.21
46900 이번달 초 서해서 목선 탄 북한 주민 2명 발견…“표류 추정” 랭크뉴스 2025.03.21
46899 [단독] 인권위, 사이버 인권교육서 ‘차별금지의 이해’ 과목 폐기 랭크뉴스 2025.03.21
46898 ‘중국 단체 관광객’에 무비자 한시 허용…관광객 늘어날까?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5.03.21
46897 尹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는 언제…빨라도 다음주 중후반 전망 랭크뉴스 2025.03.21
46896 트럼프, ‘교육부 해체’ 서명… “장학금 등 기능은 존치” 랭크뉴스 2025.03.21
46895 트럼프 “우크라와 곧 광물협정 서명”…휴전 협상 실마리? 랭크뉴스 2025.03.21
46894 뉴욕증시, 상호관세 發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3대 지수 하락 랭크뉴스 2025.03.21
46893 김성훈 ‘체포 방해 윤석열 무관, 전 경호처장 지시’ 떠넘겨 랭크뉴스 2025.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