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에 난입하고 주한중국대사관 침입 시도한 안 씨 [자료사진 '망기토TV'·'카운터스' 영상 갈무리]
검찰이 마블 캐릭터인 '캡틴 아메리카' 복장으로 경찰서 등에 난입을 시도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안 모 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지난 17일 안 씨를 건조물침입 미수와 공용물건 손상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안 씨는 지난달 20일 자신을 빨리 조사해달라며 남대문경찰서 출입 게이트 유리를 깨고 안으로 들어가려 하고, 같은 달 14일에는 캡틴아메리카 복장으로 주한중국대사관 난입을 시도한 혐의를 받습니다.
안 씨는 이 과정에서 경찰관에게 욕설하고 가짜 미군 신분증을 만든 혐의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