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이 담긴 플라스틱 용기가 찌그러져 있습니다.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백종원 씨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 산하 '빽다방'에서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빵을 전자레인지로 데웠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 작성자는 "빵을 데워 달라고 부탁했는데, 플라스틱과 같이 전자레인지에 돌려 다 찌그러진 채로 받았다"면서, "본사에 문의했더니 본사 방침이 맞다"고 했다는데요.
게시글에 따르면 더본코리아 측은 "환경호르몬이 나오는 재질이 아니기 때문에 통째로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는데요.
하지만 제품 용기에 적힌 'PET' 표시의 경우,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면 유해 물질이 배출되거나 녹을 우려가 있는 플라스틱 소재고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페트(PET)를 전자레인지 사용이 부적절한 재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백종원 대표는 여러 문제로 연일 구설에 오르고 있는데요.
최근 2023년 열린 지역 축제에서 더본코리아 측이 농약 분무기로 고기에 사과 주스를 뿌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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