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수석대변인
미국이 동맹국 중 이례적으로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72년간 계속 발전해오던 한미동맹의 첫 퇴보 사례"라고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조승래 대변인은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민감국가 분류는 무능한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이 초래한 외교참사"라며 "윤 대통령과 정부, 여당 관계자들은 핵 문제에 대해 무책임한 발언을 쏟아내왔고, 비상계엄 때엔 미국 측과 소통·공유조차 안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12·3 친위 쿠데타를 위해 한미동맹을 버린 외교참사의 결과인 것"이라며 "한미동맹 균열 신호까지 내란 청구서에 이자가 복리로 붙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