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 씨가 배우 고 김새론 씨와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란 기존 의견을 뒤집고 교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다만 고인과 미성년자인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은 반박했습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오늘(14) 배포한 공식 입장문에서 "김수현 씨와 김새론 씨는 김새론 씨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며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를 시작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김수현이 김새론의 음주운전 교통사고 위약금 중 약 7억 원을 대신 갚아주고, 자신의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뒤 내용증명을 보내 변제를 독촉했다는 의혹도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김수현의 소속사는 "김새론 씨의 채무 문제는 골드메달리스트와의 문제로, 소속사는 김새론이 채무를 더는 갚을 능력이 없다고 판단해 그에 대한 채권 전액을 대손금 처리했다"고 전했습니다.
고인에게 보낸 내용증명은 당시 김새론 씨가 빚을 갚을 능력이 없는 '회수불능' 상태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서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0일 한 유튜브 채널은 김새론 씨 지인과의 통화 내용을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으며, 고인이 빚독촉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