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경제]

대통령실이 13일 헌법재판소의 최재해 감사원장,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인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기각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대변인실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헌재는 탄핵의 사유조차 불분명한 무리한 탄핵소추 4건을 모두 기각하여 야당의 탄핵 남발에 경종을 울렸다”며 “공직자들이 하루 빨리 업무에 복귀해 국정이 정상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헌재는 이날 최 원장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 헌재는 “(감사원은) 대통령실·관저 이전 결정 과정에서 관련 법령이 정한 절차를 준수했는지 여부에 관한 감사를 실시했고 부실 감사라고 볼 만한 다른 사정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표적감사를 했다는 탄핵소추 사유에 대해서도 “권익위원장 개인에 대한 개인 감찰뿐 아니라 권익위원회의 행정사무에 관한 감찰도 포함돼 있어 권익위원장의 사퇴를 압박하기 위한 감사였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번 결정으로 최 원장은 즉시 직무에 복귀했다. 최 원장은 이날 감사원 정문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명한 결정을 내려주신 재판관들께 감사드린다”며 “당분간 공직기강 확립에 역점을 두고 감사원을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헌재는 이날 이 지검장 등 검사 3인에 대한 탄핵소추도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189 "머스크 형 정치 그만"…JP모건 "테슬라 주가 반토막날 수도"[인베스팅 인사이트] new 랭크뉴스 2025.03.13
48188 [속보] 검찰, ‘윤석열 구속취소’ 즉시항고 않기로 최종 결정 new 랭크뉴스 2025.03.13
48187 [속보] 국회, '주주 충실 의무' 상법 개정안 의결‥찬성 184 대 반대 91 new 랭크뉴스 2025.03.13
48186 작년 초·중·고 사교육비 29조2천억원···4년 연속 최고치 new 랭크뉴스 2025.03.13
48185 [속보]상법개정안 국회 통과…'주주에 대한 이사 충실의무' new 랭크뉴스 2025.03.13
48184 "尹 재수감될라..." 헌재 이어 대법원까지 때린 국민의힘 new 랭크뉴스 2025.03.13
48183 [속보] 尹 측 “감사원장 탄핵 기각으로 계엄 정당성 증명” new 랭크뉴스 2025.03.13
48182 尹 탄핵 인용해야 55%·기각해야 39%… 국힘 38%·민주 36%[NBS] new 랭크뉴스 2025.03.13
48181 [속보]대검 ‘즉시항고 포기’ 그대로…윤 구속취소 놓고 “불복 여부는 검찰 업무 범위” new 랭크뉴스 2025.03.13
48180 [속보] 카카오 김범수 CA협의체 의장 사임…"건강상 이유" new 랭크뉴스 2025.03.13
48179 100일 된 아기 던졌다 떨어뜨려 숨지게 한 친부 금고 1년 9개월 new 랭크뉴스 2025.03.13
48178 대법 “아시아나항공, HDC현산에 계약금 2500억원 반환 의무 없어” new 랭크뉴스 2025.03.13
48177 카카오 김범수, CA협의체 의장 사임… “건강상 문제” new 랭크뉴스 2025.03.13
48176 뚜레쥬르, 김수현과 모델 계약 끝...9년 만의 재회도 6개월로 종료 new 랭크뉴스 2025.03.13
48175 [속보] 카카오 김범수, CA협의체 의장 사임 new 랭크뉴스 2025.03.13
48174 검사 3명 탄핵까지 '줄기각'‥"전부 만장일치" 민주 완패 new 랭크뉴스 2025.03.13
48173 [속보] 98일 만 복귀 이창수 중앙지검장 "현명한 결정... 명태균 수사 성실히" new 랭크뉴스 2025.03.13
48172 [단독] 미지정 회계사, 4대 법인 아닌 협회서 특별 수습 교육 받는다… 이사회서 의결 new 랭크뉴스 2025.03.13
48171 [속보]尹측 "최재해 탄핵 기각, 尹계엄 정당성 증명…신속 기각돼야" new 랭크뉴스 2025.03.13
48170 [속보] 권성동 “최 대행, 명태균특검법·방통위법 재의요구권 행사해야” new 랭크뉴스 2025.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