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달 4일에도 공직선거법 250조 1항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


서울고법 도착한 이재명 대표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2심 5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2025.2.2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이미령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재판부에 추가로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대표 측은 전날 이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고법 형사6-2부(최은정 이예슬 정재오 부장판사)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서를 제출했다.

다만, 어떤 법률 조항에 대해 위헌인지 여부에 관한 심판을 헌법재판소에 제청해달라고 신청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4일에도 당선 목적의 허위사실 공표죄 처벌을 규정한 공직선거법 250조 1항과 관련해 위헌을 주장하며 위헌심판 제청 신청을 한 바 있다.

위헌법률심판 제청이란 법률의 위헌 여부가 재판의 전제가 되는 경우 법원이 직권 또는 당사자의 신청에 따라 헌재에 위헌심판을 제청하는 제도다.

법원이 위헌심판 제청을 결정할 경우 헌재에 결정서를 보내고 헌재는 이를 접수해 심판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헌재 결정이 나오기 전까지 해당 재판은 중지된다.

법원이 신청을 기각하면 이 대표 측이 곧바로 헌재에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재판 중단 효과는 없다.

이 대표의 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항소심은 지난달 26일 심리를 마치는 결심 공판을 했으며 오는 26일 선고를 앞두고 있다.

1심 재판부는 지난해 11월 이 대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당선무효형을 선고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757 [속보] 법원행정처장 "尹구속취소, 즉시항고 통해 상급심 판단 필요"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56 ‘반도체 주52시간 예외’ 특별법 대신…정부 지침으로 ‘꼼수 우회’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55 '복귀 골든타임' 채찍 든 의대 스승들…"미복귀땐 제적, 장학금 없다"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54 이재명과 비명계 "尹 파면하라"... '국난극복' 모처럼 한목소리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53 '尹 석방' 맞다는 건지 아닌지, 답답해진 정청래가‥ [현장영상]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52 한동훈 겨냥한 홍준표 "3년짜리 대통령 뽑으려고 수천억을? 어이없다"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51 ‘안희정 성폭행 피해’ 김지은, 손해배상 2심도 일부 승소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50 삼성전자, 中 경기부양책 힘입어 작년 중국서만 매출 65조원…전년比 2배 ‘껑충’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49 법원 “안희정·충남도, 김지은씨에게 8천여만 원 배상”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48 尹 '관저 정치' 논란에... "당분간 정치권 인사 접견 없다"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47 “뉴욕증시는 피바다” 탄식…트럼프는 연일 ‘관세 폭탄’ [지금뉴스]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46 관세 부과 3시간 전에 "유예 품목 없다" 발표한 美…정부 "추가 내용 파악"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45 미국의 '철강 관세' 맞은 EU, 41조원 관세로 '맞불'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44 윤석열, 이번주 금요일 파면될까…관례 안 통하는 ‘희대의 탄핵심판’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43 “간호법=의료붕괴” vs “근거없는 왜곡”…간호사-의사, 또 ‘으르렁’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42 [속보] 美 "철강·알루미늄 관세 유예 품목 없다…全제품 즉시 부과"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41 지 부장판사는 왜 날로 계산?…“가장 엄격한 입장 취한 듯” [지금뉴스]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40 경찰도 “구속 기간은 날로”…시간 단위 계산법 동의 안 해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39 폰지사기 의혹 퀀트바인, 홈페이지 폐쇄하고 잠적… 피해자 수천명 속출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38 아파트서 좌회전 차량에 놀란 보행자 넘어져 사망…운전자 송치 new 랭크뉴스 2025.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