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경찰 "일시 정지해 살폈어야"…교통사고처리법 위반 혐의 적용


충북 청주청원경찰서
[연합뉴스 자료사진]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아파트 안에서 직접적인 충격은 가하지 않았지만,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아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주민을 사망에 이르게 한 승용차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7시 30분께 청주 청원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B(72)씨와 일행 3명 앞에 멈춰 섰다.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으나 차량을 보고 놀란 B씨가 뒤로 넘어져 머리를 다쳤고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A씨는 시속 20㎞로 서행하며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교차로에서 좌회전하기 전 일시 정지해 보행자의 통행을 확인할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806 카이스트 간 구혜선 “탈모샴푸 개발 교수와 프로젝트” new 랭크뉴스 2025.03.12
47805 중국, 미국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부과에도 보복 시사 new 랭크뉴스 2025.03.12
47804 법원행정처장 “尹 구속 취소, 즉시항고 통해 상급심 판단 받을 필요” new 랭크뉴스 2025.03.12
47803 [속보] 법원행정처장 “윤 구속취소, 검찰 14일까지 즉시항고 필요” new 랭크뉴스 2025.03.12
47802 휘성 1차 부검 결과 ‘사인 미상’···정밀 검사엔 2주 이상 소요 new 랭크뉴스 2025.03.12
47801 與 김상욱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지도부 “관심 없어” new 랭크뉴스 2025.03.12
47800 '이재명 체포조 모집' 게시물 올린 70대 남성 송치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99 서초동·안국동서 '막판 총력전'…"검찰 해체" vs "헌재 박살"(종합)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98 與 62명 헌재 앞 시위, 전한길도 왔다…"개별행동" 지도부는 모르쇠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97 분열 심화된 계엄 100일… 탄핵심판 승복이 통합 첫발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96 '왕좌의 게임' '유포리아' '듄:프로퍼시’...HBO 드리마 이젠 여기서 보면 된다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95 법무부 차관 “법원의 결정 부당하다”…윤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에 [지금뉴스]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94 법원행정처장 "尹구속취소, 즉시항고 통해 상급심 판단 필요"(종합)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93 '내란 앞에 친명비명 어딨나'‥"파면하라" 민주 한목소리 [현장영상]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92 윤 지지자, 헌재 동네주민 길 막고 욕까지…“하루빨리 선고해야”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91 "AI·오늘배송으로 차별화"…네이버, 쿠팡과 정면승부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90 LG전자, 올해 임금 4.3% 인상… 대졸 초임 5300만원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89 “가계대출 4조원 폭증” 토허제 완화로 부동산 시장 ‘꿈틀’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88 3세 손녀 살해한 할머니 "졸려서 조현병 약 끊었다가..." 항소심 선처 호소 new 랭크뉴스 2025.03.12
47787 [속보] 법원행정처장 “즉시항고 기간 남아···‘윤 구속취소’ 상급심 판단 필요” new 랭크뉴스 2025.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