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겨레 자료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에서 흘러나오는 심우정 검찰총장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의 의견대립설을 ‘쇼’라고 일축했다.

박 의원은 11일 문화방송(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에 따른 즉시항고 여부를 두고 심우정 총장과 검찰 특수본이 의견대립이 있었을 것으로 보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검찰총장은 본래 특수본 지휘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며 “쇼라고 본다”고 말했다. 검찰총장 스스로 특수본 지휘를 하지 않겠다고 했기 때문에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이 부당하다고 판단했으면 특수본이 즉시항고 절차를 밟았으면 된다는 뜻이다.

박 의원은 이어 “검찰이 특수본을 구성하면 ‘총장은 개입하지 않는다, 독자적으로 한다, 그러나 사후보고는 받는다’는 건데 이번은 완전히 지휘권을 행사했다. 그것 자체도 잘못”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자기들이 잘못해서 이 결과(구속취소)가 나왔든 잘해서 나왔든 구속이 취소됐으면 즉시항고해야 하는 것 아닌가? 만약 박지원이 구속취소됐으면 즉시항고 하지 않을까”라고 했다.

박세현 특수본부장이 ‘보통항고도 안 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선 “그러니까 그건 짜고 친 고스톱이다”이라며 “지금이라도 특검을 구성해 원칙적으로 다시 한번 살펴봐야 한다. 그래야 공소 유지가 된다”고 박 의원은 강조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207 "죽고 나면 무슨 소용"…사망보험금, 연금처럼 미리 당겨쓴다 랭크뉴스 2025.03.11
47206 해외 직구 ‘탈모 치료·가슴 확대’ 홍보 식품서 위해성분 랭크뉴스 2025.03.11
47205 美 증시 조정 본격화…트럼프, "장기적으로 보면" 랭크뉴스 2025.03.11
47204 "계산 잘못" 尹 풀어준 판사, 과거 공동 집필한 책에선‥ 랭크뉴스 2025.03.11
47203 [단독] MBK, 홈플러스 구조조정 담당 임원에 김창영 전 메리츠캐피탈 상무 위촉 랭크뉴스 2025.03.11
47202 "착한 가족인데…" 해외직구 투자 실패, 수원 일가족 사망 불렀다 랭크뉴스 2025.03.11
47201 트럼프 전 경제고문 “관세 무기화는 잘못된 방향” 랭크뉴스 2025.03.11
47200 '尹석방' 후 첫 국무회의... 최상목 "헌재 선고 관련 폭력 시위시, 엄단할 것" 랭크뉴스 2025.03.11
47199 사망보험금, 죽기 전에 받는다… 매달 연금·요양시설 비용으로 '노후지원' 랭크뉴스 2025.03.11
47198 "4세대 실손보험 이거 맞아?" 늦게 청구했더니 보험료 2배 폭탄 랭크뉴스 2025.03.11
47197 [단독]“ㄱ나니 그 시절” 싸이월드, 올해 부활은 어렵다 랭크뉴스 2025.03.11
47196 ‘대명률’ 첫 보물 취소 불명예…“도난당한 장물이었다” 랭크뉴스 2025.03.11
47195 민주 “심우정, 尹석방 대가 치를 것…崔는 마지막 기회 놓치지 말라” 랭크뉴스 2025.03.11
47194 자동차운전면허증 23년 만에 변경…위·변조 불법도용 차단 강화 랭크뉴스 2025.03.11
47193 "50대 부장님도 즐겨 쓴다"…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AI앱'은 역시 랭크뉴스 2025.03.11
47192 민주당, 명태균 녹취 추가 공개…“김영선은 판사 움직이는 선수” 랭크뉴스 2025.03.11
47191 ‘황금연휴 소용없더라’ 해외에서 돈 더 쓴 한국인 랭크뉴스 2025.03.11
47190 현대ENG, 전국 80곳 현장 작업 중단… “현장별 안전대책 마련 중” 랭크뉴스 2025.03.11
47189 민주 “상속세법 패스트트랙 제외…반도체법·은행법은 13일 지정” 랭크뉴스 2025.03.11
47188 권성동 "尹, 아주 의연한 모습…국민과 나라만 생각하겠다 해" 랭크뉴스 2025.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