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아들이 창 밖으로 던져진 반려견을 구하기 위해 다급히 뛰어가고 있다. 사진 위액트 인스타그램
10살 아들이 보는 앞에서 키우던 강아지를 2층 창밖으로 던진 아빠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5시쯤 김포시 한 빌라 2층 복도에서 반려견을 창문 밖으로 던져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10세 아들 B군이 보는 앞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서 "강아지를 고의로 던지지는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A씨의 범행은 동물구조단체 '위액트'의 제보를 통해 알려졌다.

위액트는 "부부가 개를 던지는 모습을 지켜본 10살 아이는 부모가 집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다급하게 1층으로 향했다"며 "가까스로 생명을 구한 개는 다리에 심한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현재 반려견은 깁스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058 ‘트럼프 침체’ 우려에 나스닥 4%↓, 테슬라 15.4%↓ new 랭크뉴스 2025.03.11
47057 미국 “우크라이나 2014년 전 영토회복 불가···군사지원 중단 문제 해결 희망” new 랭크뉴스 2025.03.11
47056 20대 남성 아파트 화단서 심정지 상태 발견, 경찰 경위 조사 new 랭크뉴스 2025.03.11
47055 윤석열 정부 부동산 공급 계획 ‘낙관’에서 ‘악몽’으로[올앳부동산] new 랭크뉴스 2025.03.11
47054 더 커진 ‘대남방송’에 강화 주민들 고통…“대북방송 우선 중단하라” new 랭크뉴스 2025.03.11
47053 어서 와, 양자컴퓨터는 처음이지? new 랭크뉴스 2025.03.11
47052 경기도, 여성 빠진 '여성의 날' 홍보 사과 [와글와글 플러스] new 랭크뉴스 2025.03.11
47051 [삶] "어린자녀 보는 앞에서 엄마 수갑채워 질질 끌고가네요" new 랭크뉴스 2025.03.11
47050 서울 서부간선도로서 차량 5대 추돌…2명 병원 이송 new 랭크뉴스 2025.03.11
47049 엑스, 서비스 일시 다운됐다 복구…머스크 “사이버공격” new 랭크뉴스 2025.03.11
47048 Z세대 손글씨 열풍 속 주의해야 할 ‘이 질환’ new 랭크뉴스 2025.03.11
47047 국민연금으로 월 200만원 이상 받는다…이런 수급자 5만명 new 랭크뉴스 2025.03.11
47046 트럼프 "경기침체 불사"‥뉴욕증시 급락 new 랭크뉴스 2025.03.11
47045 [단독] 지귀연 해설서엔 “구속기간 ‘날’로 계산”…71년 만에 ‘윤석열 예외’ new 랭크뉴스 2025.03.11
47044 낮 최고 18도 따뜻한 ‘봄 날씨’…수도권 미세먼지 ‘주의’ new 랭크뉴스 2025.03.11
47043 WSJ “트럼프·시진핑, 6월 정상회담 개최 논의 시작” new 랭크뉴스 2025.03.11
47042 가수 휘성, 주말 콘서트 앞두고 사망…연예계 동료들 애도 물결 "편히 쉬길" new 랭크뉴스 2025.03.11
47041 ‘트럼프發침체공포’…2022년 물가 사태 이후 나스닥 최대 폭락[데일리국제금융시장] new 랭크뉴스 2025.03.11
47040 "현대차·LG·삼성 봐라"…美 '트럼프 관세' 성과 자료에 또 등장 new 랭크뉴스 2025.03.11
47039 트럼프 ‘경기침체’ 언급에 미 증시 급락…나스닥 4%↓ new 랭크뉴스 2025.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