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과 불법 여론조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내일(11일) 명태균 씨를 추가 조사합니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내일 오전 10시부터 명 씨를 창원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추가 조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내일 조사에서 검찰은 명 씨를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 대납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전망입니다.

앞서 검찰은 창원지검에서 지난달 27일부터 이틀, 또 지난 6일부터 이틀간 명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오늘은 강철원 전 서울시 부시장과 박찬구 서울시 정무특보를 각각 참고인과 고소인 자격으로, 명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여론조사 업체 미래한국연구소 전 부소장 강혜경 씨도 참고인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 시장의 후원자로 알려진 사업가 김한정 씨가 강 씨 계좌로 보낸 3,300만 원이 오 시장 관련 비공표 여론조사 13건에 대한 대가인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명 씨로부터 "오세훈이 나한테 직접 전화와 '김 회장(김한정)이 비용을 부담할 테니까 여론조사를 진행해달라'고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씨와 김 씨 역시 오 시장과 명 씨가 통화하는 모습을 목격하거나 들었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147 "검사·감사원장 탄핵선고 13일" 대통령 선고는 다음 주로? 랭크뉴스 2025.03.11
47146 [단독] 지귀연 판사 책엔 “구속 ‘날’로 계산”…71년 만에 윤석열만 예외 랭크뉴스 2025.03.11
47145 [단독] 與단톡방서 "마은혁 임명 빌미 안돼…尹변론재개 주장 말자" 랭크뉴스 2025.03.11
47144 민주, 상속세법 패스트트랙 지정 제외… 반도체특별법은 그대로 추진 랭크뉴스 2025.03.11
47143 중장년 알바와 MZ 사장… 문제는 없을까? 직접 들어봤다 랭크뉴스 2025.03.11
47142 [단독] 수원 일가족 4명 사망… “40대 가장, 빌려준 3억 못 받아 생활고” 랭크뉴스 2025.03.11
47141 '尹 구속취소' 재판장 참여 주석서에는 "구속연장, 날로 계산" 랭크뉴스 2025.03.11
47140 헌재, 최재해 감사원장·검사 3인 탄핵심판 13일 선고 랭크뉴스 2025.03.11
47139 포스코 그룹서 ‘형보다 잘 나가는 아우’ 포스코인터 랭크뉴스 2025.03.11
47138 尹 "탄핵심판 전까지 조용히 지낼 것"…'관저정치' 반박한 용산 랭크뉴스 2025.03.11
47137 [속보] 최상목 대행 “정부 배제한 국정협의회 유감…추가 재정 투입 절실” 랭크뉴스 2025.03.11
47136 헌재, 감사원장·중앙지검장 탄핵심판 13일 선고…尹 늦춰질듯(종합) 랭크뉴스 2025.03.11
47135 인요한 “비상계엄, 김대중 야당 같았으면 포용했을 것”…내란에 ‘야당 탓’ 논란 랭크뉴스 2025.03.11
47134 [속보]서울 강남구 청담동 공사현장 폭발 사고···2명 중상, 1명 경상 랭크뉴스 2025.03.11
47133 헌재, 감사원장·검사 3인 탄핵심판 13일 오전 10시 선고 랭크뉴스 2025.03.11
47132 [속보]헌재, 이창수 지검장·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심판 13일 오전 10시 선고 랭크뉴스 2025.03.11
47131 ‘난방비 폭탄’ 진짜였다…수도권 난방비 8% 올라 랭크뉴스 2025.03.11
47130 [속보] 헌재, 13일 최재해 감사원장·이창수 지검장 탄핵심판 선고 랭크뉴스 2025.03.11
47129 野, 단식·삭발 투쟁…헌재 압박 최고조 랭크뉴스 2025.03.11
47128 [속보] 헌재, 중앙지검장·감사원장 탄핵심판 모레 선고 랭크뉴스 2025.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