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산은 부산 이전 반드시 관철"


부산 방문한 한동훈 전 대표
촬영 오수희 기자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1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산을 방문해 지역 현안 해결을 요청하는 목소리를 외면한 것은 부산 시민을 모욕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 북 콘서트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중요 정치인이 부산을 방문하면서 지역 최대 현안인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과 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을 일부러 언급하지 않았다는 것은 작정하고 그런 것"이라며 "두 현안 모두 부산시민의 열망이 담긴 것이기 때문에 결국 이뤄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가 두 가지 이슈를 절대로 잊지 않고 지속해서 얘기할 것이고 결국은 부산 시민을 위해서 반드시 관철할 것"이라며 "민주당도 부산 시민들의 눈치를 많이 봐야 할 시간이 곧 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전 대표는 이 대표에게 날 선 공격을 이어갔다.

그는 "많은 합리적인 대한민국 국민이 이재명 대표가 정권을 잡았을 때 올 수 있는 위험한 세상에 대해 걱정하고 계신다는 것을 느끼고 있고 공감한다"며 "대한민국을 더 안전하고, 덜 위험한 세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데 많은 사람이 마음을 모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당 내에서 다시는 용병을 뽑지 않겠다는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 저를 비롯한 대한민국 모든 정치인은 국민의 용병"이라며 "국민을 생각하고 국민을 보호하며 국민이 원하는 것과 국민에게 이익이 되는 것만 생각한다는 생각으로 정치를 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146 [단독] 지귀연 판사 책엔 “구속 ‘날’로 계산”…71년 만에 윤석열만 예외 랭크뉴스 2025.03.11
47145 [단독] 與단톡방서 "마은혁 임명 빌미 안돼…尹변론재개 주장 말자" 랭크뉴스 2025.03.11
47144 민주, 상속세법 패스트트랙 지정 제외… 반도체특별법은 그대로 추진 랭크뉴스 2025.03.11
47143 중장년 알바와 MZ 사장… 문제는 없을까? 직접 들어봤다 랭크뉴스 2025.03.11
47142 [단독] 수원 일가족 4명 사망… “40대 가장, 빌려준 3억 못 받아 생활고” 랭크뉴스 2025.03.11
47141 '尹 구속취소' 재판장 참여 주석서에는 "구속연장, 날로 계산" 랭크뉴스 2025.03.11
47140 헌재, 최재해 감사원장·검사 3인 탄핵심판 13일 선고 랭크뉴스 2025.03.11
47139 포스코 그룹서 ‘형보다 잘 나가는 아우’ 포스코인터 랭크뉴스 2025.03.11
47138 尹 "탄핵심판 전까지 조용히 지낼 것"…'관저정치' 반박한 용산 랭크뉴스 2025.03.11
47137 [속보] 최상목 대행 “정부 배제한 국정협의회 유감…추가 재정 투입 절실” 랭크뉴스 2025.03.11
47136 헌재, 감사원장·중앙지검장 탄핵심판 13일 선고…尹 늦춰질듯(종합) 랭크뉴스 2025.03.11
47135 인요한 “비상계엄, 김대중 야당 같았으면 포용했을 것”…내란에 ‘야당 탓’ 논란 랭크뉴스 2025.03.11
47134 [속보]서울 강남구 청담동 공사현장 폭발 사고···2명 중상, 1명 경상 랭크뉴스 2025.03.11
47133 헌재, 감사원장·검사 3인 탄핵심판 13일 오전 10시 선고 랭크뉴스 2025.03.11
47132 [속보]헌재, 이창수 지검장·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심판 13일 오전 10시 선고 랭크뉴스 2025.03.11
47131 ‘난방비 폭탄’ 진짜였다…수도권 난방비 8% 올라 랭크뉴스 2025.03.11
47130 [속보] 헌재, 13일 최재해 감사원장·이창수 지검장 탄핵심판 선고 랭크뉴스 2025.03.11
47129 野, 단식·삭발 투쟁…헌재 압박 최고조 랭크뉴스 2025.03.11
47128 [속보] 헌재, 중앙지검장·감사원장 탄핵심판 모레 선고 랭크뉴스 2025.03.11
47127 ‘반병 와인’부터 ‘더블 소주’까지... 찬바람 도는 주류업계, 용량 전쟁으로 승부수 랭크뉴스 2025.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