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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지난해 6월 “미사일총국은 26일 미사일 기술력 고도화 목표 달성에서 중대한 의미를 가지는 개별기동 전투부(탄두) 분리 및 유도조종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북한이 10일 오후 서해 방향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이날 “우리 군은 오늘(10일) 오후 1시50분께 북한 황해도 내륙에서 서해 방향으로 발사된 미상의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며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이날 미사일 발사는 한미 연합 군사훈련인 ‘자유의 방패’(FS·프리덤실드) 연습에 대한 반발 성격으로 보인다. 북한 외무성은 이날 발표한 ‘보도국 공보문’을 통해 연합연습이 “침략적이고 대결적인 전쟁 시연”이라며 “조선반도 정세를 극한점 너머에로 끌어올리는 위험천만한 도발적 망동”이라고 비난했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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