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우원식 국회의장과 국민의힘 권성동·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지난 6일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국정협의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돼 조기대선이 이뤄질 경우 ‘정권교체론’이 ‘정권연장론’을 6.4%포인트 차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다시 올라 더불어민주당과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7일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15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발표한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서 야권의 정권 교체를 원한다는 응답이 50.4%, 여권의 정권 연장을 바란다는 응답이 44.0%로 조사됐다. 정권 교체론은 지난주보다 4.7%포인트 하락했고, 정권 연장론은 5.0%포인트 상승했다.

2주째 오차범위 밖에서 정권교체론이 앞섰으나 상당 폭 격차가 줄었다. 다만 중도층 내에선 정권교체론이 60.4%로 정권연장론(36.4%)을 큰 폭으로 앞섰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국민의힘이 42.7%, 민주당이 41.0%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5.1%포인트 상승했고, 민주당은 3.2%포인트 하락해 1.7%포인트 차로 일주일 만에 다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그 외 조국혁신당은 3.9%, 개혁신당 1.7%, 진보당 1.1%, 기타 정당 1.5%를 기록했다.

최근 여야가 논쟁 중인 반도체 분야 연구·개발 인력의 주52시간 근무제 예외 허용 여부에 대해선 ‘글로벌 경쟁 확보와 산업 특성상 집중 연구 기간이 필요하므로 예외 적용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과반인 57.8%를 기록했다. 반면 ‘장시간 노동으로 생산성 개선을 담보할 수 없고, 타 산업에도 확산될 수 있으므로 예외 적용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27.1%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응답률은 6.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609 [속보]심우정 “적법 절차·인권 보장 검찰 기본 사명···윤 석방, 탄핵 사유 안돼” new 랭크뉴스 2025.03.10
46608 ‘尹석방 효과?’ 與 지지도 상승… 국힘 42.7%·민주 41.0% new 랭크뉴스 2025.03.10
46607 [속보] 심우정 "적법절차 원칙 따랐다…탄핵사유 안돼" new 랭크뉴스 2025.03.10
46606 美, 한국에도 손 벌렸다…"계란 한 알 1000원" 에그플레이션 비상 new 랭크뉴스 2025.03.10
46605 [속보] 심우정 "적법절차 원칙 따라 소신껏 결정... 탄핵 사유라 생각 안 해" new 랭크뉴스 2025.03.10
46604 [속보] 검찰총장 “尹 즉시항고 포기, 적법절차 원칙 따른 것... 사퇴·탄핵 사유 안 된다” new 랭크뉴스 2025.03.10
46603 [속보] 검찰총장 “적법절차 원칙에 따라 소신껏 결정…탄핵사유 안돼” new 랭크뉴스 2025.03.10
46602 비트코인, 관세전쟁 확전 우려 등으로 8만2000달러대 하락 new 랭크뉴스 2025.03.10
46601 자영업자 두달새 '20만명 폐업'…전체 550만명으로 IMF보다 적어 new 랭크뉴스 2025.03.10
46600 연금개혁·추경 논의 올스톱하나···윤 석방에 여야협의회 개최 불투명 new 랭크뉴스 2025.03.10
46599 [속보] 심우정 검찰총장 “적법 절차·원칙에 따라 소신껏 결정” new 랭크뉴스 2025.03.10
46598 “나아질 기미가 안 보여”···자영업자 두 달새 20만명 ‘폐업’ new 랭크뉴스 2025.03.10
» »»»»» 정권교체 50.4%·정권연장 44.0%···국힘 42.7%·민주 41.0%[리얼미터] new 랭크뉴스 2025.03.10
46596 '스타링크 차단설' 논쟁…美국무, 폴란드에 "고마운 줄 알라"(종합) new 랭크뉴스 2025.03.10
46595 캐나다 차기 총리에 ‘경제통’ 마크 카니…트럼프 관세 대응 주목 new 랭크뉴스 2025.03.10
46594 수만 채 쏟아진 지식산업센터…피해 투자자, 자금 압박에 극단적 선택까지[지식산업센터의 눈물①] new 랭크뉴스 2025.03.10
46593 오피스텔 가면 쓴 기숙사, 왜 ‘우후죽순’ 늘었나[지식산업센터의 눈물②] new 랭크뉴스 2025.03.10
46592 "기름 넣고 깜빡"‥주유건 꽂은 채 도로 주행 [와글와글] new 랭크뉴스 2025.03.10
46591 구속취소 윤 대통령 앞 세 갈림길 [장세정의 시시각각] new 랭크뉴스 2025.03.10
46590 국힘 42.7%·민주 41.0%…정권교체 50.4%·정권 연장 44.0% [리얼미터] new 랭크뉴스 2025.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