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현장
대통령 권한대행인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공군 오폭 사고와 관련해,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 "최근 공군의 오폭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천 지역을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피해 복구와 주민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앞서 지난 6일 훈련 중이던 공군 KF-16 전투기가 경기 포천시의 민가에 항공 폭탄을 투하한 사고로, 민간인 15명·군인 14명 등 모두 2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