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법원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를 인용하자, 야권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검찰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란수괴 윤석열이 법원에 의거 구속 취소라니 하늘이 무너진다"면서 "검찰이 기소하며 구속기일 시간과 날짜를 혼돈해, 이런 사법부의 결정이 내려졌다는 보도인데, 대한민국 검찰의 현주소로 검찰의 계산된 착오가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구심도 금치 못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 결정은 윤석열의 죄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검찰이 구속 시간을 잘못 계산했다는 것"이라면서 "검찰이 이러한 중차대한 일에 시간 계산을 잘못할 리 없고, 고의라고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심우정 검찰총장과 검찰 수뇌부는 한 명도 빠지지 말고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을 국민의 이름으로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검찰을 향해 "즉각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에 즉시 항고하라"고 덧붙였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역시 "법원의 판단은 존중받아야 하고, 중차대한 사안에 대한 공수처와 검찰의 일처리 미숙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이라면서 "혼란을 초래한 것에 대해 지휘 책임을 가진 검찰총장과 공수처장의 빠른 거취 표명을 요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742 아무리 일해도 못 벗어나는 가난···여성 빈곤율, 줄곧 남성보다 높다 랭크뉴스 2025.03.08
45741 尹 구속취소 파장... 탄핵심판 영향 제한적, 형사재판은 공방 예상 랭크뉴스 2025.03.08
45740 "尹의 지시가 경호처 구속 사건의 본질"… 경찰, 영장심의위 어떻게 설득했나 랭크뉴스 2025.03.08
45739 '수사권 논란'에 '영장 쇼핑'까지… 尹 수사 적법성 공방 가열될 듯 랭크뉴스 2025.03.08
45738 여행 계획 순식간에 짠다…'보급형 아이폰' 놀라운 기능 랭크뉴스 2025.03.08
45737 파월 "트럼프정책 불확실성 커…통화정책 변화 서두르지 않을것"(종합) 랭크뉴스 2025.03.08
45736 與 “당연한 결정” 환영… 잠룡들 속내는 복잡 랭크뉴스 2025.03.08
45735 하루 만에 ‘중국인’에서 ‘구국 영웅’…‘윤 대통령 석방’ 지귀연 판사 누구?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3.08
45734 “대통령 돌아온다” 구치소 울린 환호성… 관저 주변 이중차벽·질서유지선 설치 랭크뉴스 2025.03.08
45733 "트럼프, 나 오늘은 정장 입었어"…맨날 티셔츠만 입던 머스크, 갑자기 왜? 랭크뉴스 2025.03.08
45732 상처만 남긴 의정갈등…의대생 단체, 여전히 ‘싸늘’ 랭크뉴스 2025.03.08
45731 "女직원에게 성범죄 저질러 감옥 가는 남편, 이혼 가능할까요?" 랭크뉴스 2025.03.08
45730 야당 법사위원 “검찰 특수본부장 직 걸고 즉시항고해야” 랭크뉴스 2025.03.08
45729 조태열, 불붙은 유럽 자강론에 "한국의 전략적 가치 부각" 랭크뉴스 2025.03.08
45728 “얘 얼어서 못 움직여” 폭설 내린 밤, 철근에 낀 강아지 [개st하우스] 랭크뉴스 2025.03.08
45727 영업 끝난 노래방서 부둥켜안은 중년 男女…"자세히보니 성행위" 랭크뉴스 2025.03.08
45726 아르헨에 시간당 100mm 폭우…軍수륙양용차 동원 주민 구조 나서 랭크뉴스 2025.03.08
45725 독일 공영방송 '尹 계엄 옹호' 다큐 퇴출…홈피서도 삭제했다 랭크뉴스 2025.03.08
45724 美, 무기·정보 이어 우크라이나에 위성 이미지 공유도 중단 랭크뉴스 2025.03.08
45723 "SAT 만점"…구글이 모셔간 19세 천재 소년, 美 명문대에 '소송 제기' 왜? 랭크뉴스 2025.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