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12시쯤 서울 중구 도시건축전시관 옥상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로 추정되는 8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했습니다.
이 남성은 전시관 옥상에서 야당을 비난하고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내용이 적힌 유인물을 뿌린 뒤, 몸에 불을 붙인 걸로 파악됐습니다.
전시관 관계자가 소화기로 불을 끈 후 경찰과 소방 당국에 신고했으며,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현재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