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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 개강 이후 처음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대학가 두 목소리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2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교문 안에서 '윤석열 퇴진 긴급 고려대 행동을 준비하는 모임' 주최로 탄핵 찬성 집회가, 교문 밖에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고대인들' 주최로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다. 2025.2.2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개강을 맞은 대학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반대하는 시국선언 발표가 이어진다.

고려대 재학생과 숙명여대 재학생들은 6일 정오와 오후 3시 각 학교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한다.

고려대생들의 시국선언은 성북구 고려대 중앙광장에서 교수, 동문, 직원 등과 함께 공동으로 이뤄진다.

학교 측은 사전 집회 신청이 없었고 안전상 문제도 있다며 '불허' 입장을 전달했지만, 강행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고려대 관계자는 "물리적 충돌이나 시설물 파손 행위 등 학생의 안전에 위협을 가하는 행위가 발생할 경우 경찰의 협조를 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1일 고려대에서는 탄핵 찬반 집회에 외부인이 가세하며 물리적 충돌이 벌어진 바 있다.

반면 한성대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집회가 예정됐다.

한성대 재학생들은 오후 2시 성북구 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 인근에서 탄핵 반대 시국선언을 한다고 공지했다.

이날 대학가의 시국선언은 신학기 개강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이들 집회에 '맞불'을 놓기 위한 찬반 집회가 추가로 열릴 가능성도 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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