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첫 상·하원 합동연설서 편지 내용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 워싱턴 디시(D.C.)의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상·하원 합동 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워싱턴/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각) 집권 2기 첫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언제든지 (트럼프 대통령이) 편한 시간에 광물 및 안보 협정에 서명할 준비가 돼 있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고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으로부터 중요한 편지를 받았다”라며 편지 내용을 소개했다. 편지에는 “우크라이나는 지속적인 평화를 앞당기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협상 테이블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 누구보다 평화를 원하는 것은 바로 우크라이나인들이다. 우리 팀은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지도력 아래 지속적인 평화를 이루기 위해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독립을 유지하는 데 얼마나 많은 도움을 주었는지 깊이 감사드린다. 광물 및 안보 협정과 관련하여, 우크라이나는 언제든지 편한 시간에 서명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적혀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금 전에 받은 편지”라며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 편지를 보낸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우리는 러시아와 진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러시아가 평화를 원한다는 강력한 신호를 받았다”라며 “정말 아름다운 일이 아니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럽은 안타깝게도 우크라이나 방어에 (자신들이) 지원한 돈보다 러시아산 석유와 가스를 사는 데 훨씬 더 많은 돈을 지출했다”라고 비판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665 ‘윤석열 대행’ 최상목 고발 하루새 1만명 돌파…“헌재 무시 못하게” 랭크뉴스 2025.03.05
44664 “윤석열이 내란우두머리면 이재명은 허위사실 유포범” 랭크뉴스 2025.03.05
44663 “월급도 아닌데 통장에 웬 돈이지?”…연말정산 환급금, 빠르면 '이날' 받는다 랭크뉴스 2025.03.05
44662 美국방차관 후보 “韓 정치상황에 한·미·일 협력 불확실” 랭크뉴스 2025.03.05
44661 '시대교체' 한동훈, 尹 겨냥 "국민은 계몽 대상 아냐..." 사실상 대선 출사표 랭크뉴스 2025.03.05
44660 민주 “계엄 직후, 검사-방첩사-국정원 통화”…“사적 통화였을 뿐”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3.05
44659 '정형식 처형' 박선영 진화위원장 "오비이락"…임명 논란 일축 랭크뉴스 2025.03.05
44658 한동훈 "나라 망할 것 같아 국회 달려가"‥홍준표 "한동훈이 당 망쳐" 랭크뉴스 2025.03.05
44657 이마트·스벅 앞세운 정용진, 성장 신화 새로 쓴다 랭크뉴스 2025.03.05
44656 검찰, 강혜경 출장조사‥여론조사 대납 의혹 조사 본격화 랭크뉴스 2025.03.05
44655 1인당 국민소득 2년 연속 日 제쳤지만...11년째 3만 달러대 랭크뉴스 2025.03.05
44654 인터배터리2025 주인공은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신기술로 캐즘 버틴다 랭크뉴스 2025.03.05
44653 홍준표, 개헌 주장 한동훈 겨냥 "당 망쳐놓고 쓸데없는 소리" 랭크뉴스 2025.03.05
44652 산양 1000마리 떼죽음 후···'정부가 안 하면 우리라도' 시민·주민들이 보호 나섰다 랭크뉴스 2025.03.05
44651 콕 찍어 "한국 관세는 미국의 4배"‥트럼프 청구서 곧 날아온다 랭크뉴스 2025.03.05
44650 민주 “계엄 직후, 검사-방첩사-국정원 통화”…“사적 통화” 부인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3.05
44649 이재명 "내 체포안 가결, 다 짜고 한 짓"…비명계는 경악했다 랭크뉴스 2025.03.05
44648 "전광훈 알뜰폰, 비싸고 위험한 영업"… 국회서도 '전광훈 유니버스' 지적 랭크뉴스 2025.03.05
44647 80대 여성 살해 남편·아들 긴급체포…최근 생활고 시달려 랭크뉴스 2025.03.05
44646 트럼프 ‘100분 연설’에 드러난 ‘두 개의 미국’ 랭크뉴스 2025.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