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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변인 백브리핑
2025년 3월 4일
Q. 서천호 의원이 3.1절 집회에서 공수처 선관위 헌재를 다 때려 부어야 된다고 말씀하신 거와 관련해서 부적절한 헌법기관 협박 아니냐, 선을 넘었다 해당행위냐 아니냐라는 당내에 그런 목소리도 있는 것 같은데 당 차원에서 입장은 어떻게 되시는지
[서지영/국민의힘 원내대변인]
"당내에 어떤 목소리가 있다는 거죠? 누가요?"
Q. 류제화 당협위원장도 라디오에서 얘기를 한 게 있고, 김종혁 전 최고위원도 그렇게 얘기했는데
"표현이 좀 과하게 들리셨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집회에서의 앞뒤 맥락을 좀 이해하고 봐야 되는 것이고 헌법기관 전체에 대해서 그렇게 얘기를 하는 게 아니라 헌법기관들이 그동안 국민의 불신을 쌓아왔던 부분들에 대해서 그런 비판적인 표현을 하신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질문 있으십니까?"
Q. 방금 서천호 의원 발언 관련해서 앞뒤 맥락을 이해해야 한다, 헌법기관이 불신을 쌓아왔다 이런 말씀해 주셨는데 일각에서는 당이 이렇게 선 긋기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중도층 이반의 원인이다라는 지적도 있는 걸로 알아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보시는지
"중도층 이반이 그 하루 사이에 일어나는 일은 아닌 것 같고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국민적 불신을 쌓아왔던 부분에 대한 비판인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의원님에 대해서 제명을 운운하고 있는데, 실제로 국민을 향해서 막말하고 여당 정치인들에 대해서 막말을 해 오고 대통령에 대해서도 함부로 막말을 해 온 건 민주당 의원들의 특기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보면 막말을 한 민주당 의원님들부터 민주당 내에서 자정 작용을 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집회에 참여했던 수많은 국민들을 향해서 극우로 멸칭하고 극우몰이를 하는 것에 대해서 민주당은 스스로 먼저 국민께 사죄해야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