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은 이제부터 불난 호떡집처럼 '윤석열 배신'을 두고 격론을 시작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SNS에 "지난 2월 16일 국민의힘이 100일 안에 '윤석열 단절 선언'을 할 것이라 말씀드렸는데 이제 85일 남았다"며 "85일 안에 배신이 대세가 돼 윤석열 절연 및 지도부 교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말 바꾸기, 얼굴 바꾸기, 당명 바꾸기를 여반장으로 한다"며 "이름 바꾸기와 정강·정책 바꾸기도 하고 싶겠지만, 시간이 부족할 것"이라고 비꼬았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추구하는 가치도 없이 필요해서 보수를 참칭할 뿐, 현실의 이익과 욕망을 위해서라면 '원수'도 영입하고 부모조차 내칠 극우 파시즘 정당"이라며 "보수가 지켜야 할 핵심적 가치인 헌법과 법치주의 파괴에 동조·영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