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에서 경찰이 지난 2일 우익 남성이 재일동포 단체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지방본부 벽을 들이받은 사건과 관련한 수사를 하고 있다. 민단 이시카와현 본부 제공·연합뉴스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에서 우익 단체 회원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경차로 재일동포 단체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지방본부 벽을 들이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윤봉길 의사 추모관 건립에 반대해 소동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일본 지역지 홋코쿠신문과 민단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쯤 50대 일본인 남성이 운전한 경차가 민단 건물과 부딪쳤다. 사건 당시 민단 건물에는 사람이 없어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우익 성향 단체들은 오는 4월 가나자와시에 들어설 것으로 알려진 윤봉길 의사 추모관 개관에 반발해 민단 이시카와현 지방본부 주변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나자와는 윤 의사가 순국한 장소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617 "마은혁 묻자 '알겠다' 말만"…국힘은 최상목이 불안하다 랭크뉴스 2025.03.03
43616 "오스카 최대이변 여우주연상"…데미 무어 제친 25세 마이키 매디슨 랭크뉴스 2025.03.03
43615 "윤봉길 추모관 반대"…日남성, 경차로 민단 건물 들이받아 랭크뉴스 2025.03.03
43614 "윤봉길 추모관 반대"‥日남성, 경차로 민단 건물 들이받아 랭크뉴스 2025.03.03
43613 최근 5년간 건설재해 사망자 1211명… 부상자 약 3만명 랭크뉴스 2025.03.03
43612 이재명 "與, 불난 호떡집처럼 尹 배신하고 절연할 것" 랭크뉴스 2025.03.03
43611 오세훈 “이재명 ‘우클릭’으로 포장한 사회주의” 랭크뉴스 2025.03.03
43610 미국 "캐나다·멕시코에 예정대로 4일부터 관세 부과… 세율은 유동적" 랭크뉴스 2025.03.03
43609 지방 출신 재수생 꽉 차던 ‘대치동 학사’에 빈방… “대형 기숙학원 등장 여파” 랭크뉴스 2025.03.03
43608 “중대재해처벌법 유명무실” 5년간 건설재해로 1211명 사망 랭크뉴스 2025.03.03
43607 "치느님? 삼겹살이 더 좋아"…작년 국민 1인당 돼지고기 '30㎏' 먹었다 랭크뉴스 2025.03.03
43606 트럼프도 춤춘 'YMCA'…빌리지 피플, 10월 첫 내한 공연 랭크뉴스 2025.03.03
43605 "훈계에 화가 나서"…평소 알고지낸 노인 살해한 30대 체포 랭크뉴스 2025.03.03
43604 "헌재 쳐부수자" 발언 역풍‥국힘서도 "뒷감당 어쩌나" 랭크뉴스 2025.03.03
» »»»»» “윤봉길 추모관 반대”… 재일동포 단체 차로 돌진 日남성 랭크뉴스 2025.03.03
43602 선관위 충돌…與 "특별감사관 당론 추진" 野 "직무감찰 제외 입법" 랭크뉴스 2025.03.03
43601 인기 많은 로봇청소기 ‘로보락’, 개인정보방침 허점투성이···중국에 술술 넘어갈 판 랭크뉴스 2025.03.03
43600 갯벌 굴 채취 나선 60대 부부 모두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5.03.03
43599 ‘장바구니 대란’…이마트·홈플러스 오픈런까지 랭크뉴스 2025.03.03
43598 "'국민주' 삼성전자가 어쩌다"…남들 다 잘나가는데 '나홀로' 소외, 왜? 랭크뉴스 2025.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