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일(현지시각) “광물협정에 서명할 준비가 됐다”며 “미국과 우리의 관계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영국 런던 랭커스터 하우스에서 열린 비공식 유럽 정상 회의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는 다른 방식으로 대화를 계속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만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까닭에 미국이 원조를 중단할 것으로 믿진 않지만,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염두에 두고 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회담 막판 그와 트럼프 대통령 사이에 설전이 벌어지면서 회담에 이어 예정됐던 광물협정 체결도 무산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다음 날인 이달 1일 영국에 도착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회동한 데 이어 2일에는 런던에서 열린 긴급 유럽 비공식 정상 회의에 참석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3월 2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랭커스터 하우스에서 열린 비공식 유럽 정상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AFP 연합뉴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영국 런던 랭커스터 하우스에서 열린 비공식 유럽 정상 회의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는 다른 방식으로 대화를 계속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만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까닭에 미국이 원조를 중단할 것으로 믿진 않지만,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염두에 두고 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회담 막판 그와 트럼프 대통령 사이에 설전이 벌어지면서 회담에 이어 예정됐던 광물협정 체결도 무산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다음 날인 이달 1일 영국에 도착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회동한 데 이어 2일에는 런던에서 열린 긴급 유럽 비공식 정상 회의에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