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옆자리 '투견' 자처한 밴스…머스크 맞서 2인자 충성경쟁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옆자리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헐뜯는 '충견'으로 나서면서 백악관 2인자 자리를 놓고 충성 경쟁에서 존재감을 부각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로이터통신·BBC·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미·우크라 정상회담이 트럼프 대통령의 투견(attack dog)으로서 밴스 부통령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나타낸다고 짚었다. 밴스 부통령이 취임한 이후 가장 눈에 띄는 순간이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상대로 2인자 자리를 따내려는 충성 경쟁에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02020400009
■ "러시아 공격 중지" 美, 트럼프-푸틴 밀착에 사이버 작전도 휴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 복귀하자마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밀착 행보를 이어가면서 그간 러시아를 겨냥했던 미국의 사이버 작전에도 중지 명령이 내려졌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은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러시아에 대한 사이버 공격과 정보 작전을 중단할 것을 사이버사령부에 명령했다. 러시아의 네트워크에서 멀웨어(악성 소프트웨어)를 찾아내 미국에 영향을 미치기 전에 무력화하거나 공격 준비를 하는 러시아 해커를 차단하는 일, 반미 선전 공작을 방해하는 일 등이 비교적 덜 공격적인 작전들도 중단 명령에 포함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02020500009
■ 권성동 "李, 상속세 징벌적 세율 유지해 좌파 표 얻으려는 속셈"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상속세 완화로 분노한 중산층의 마음을 달래고, 징벌적 최고세율을 유지해 좌파 지지층의 표를 얻어보겠다는 속셈"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상속세 공제 한도 확대를 내세운 이 대표가 여당의 최고세율 인하 추진에 대해선 '초부자 감세'라고 비판하는 것과 관련해 "지금 와서 상속세 완화를 언급하는 목적은 오직 선거"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해 9월 국민의힘과 정부가 제출한 상속세법 개정안은 최고세율을 50%에서 40%로 낮추고 자녀 공제 한도를 5억원으로 확대해 상속세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민주당은 제대로 된 논의도 없이 이를 부결시켰다"고 지적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02016000001
■ 李, 화재피해 나홀로 초등생에 "사회안전 매트리스로 지켜내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일 인천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방학 중 집에 혼자 있던 초등학생이 중태에 빠진 사고와 관련, "틈새 없이 두툼한 '사회안전 매트리스'로 소외된 국민을 지켜내자"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민생경제의 파고 앞에 맨몸으로 선 취약계층을 지키려면 어느 때보다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강화하는 일이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아버지는 병원에, 어머니는 생계를 위해 일터에 간 사이 보호 받았어야 할 우리 아이가 사회안전망의 빈틈 사이로 떨어져 버렸다"며 "너무 깊은 곳에 있어 잘 들리지 않아도 누군가를 향해 도와달라 외치고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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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도 못참아'…이커머스, 로켓 잡으려 당일배송 무한경쟁
국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에서 쿠팡에 맞서 생존 경쟁을 벌이는 주요 이커머스들이 배송 경쟁력 강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주문 다음 날 상품을 배송해주는 익일 배송은 기본이 됐고 이제 당일 배송에 힘을 쏟으며 차별화를 꾀하는 양상이다. 이커머스 배송의 표준이 된 로켓배송과의 격차를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NAVER(네이버)는 이달부터 커머스 사업의 물류 브랜드 이름을 '네이버도착보장'에서 '네이버배송'으로 바꾸고 오늘배송과 내일배송, 희망일배송 등으로 서비스를 세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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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건설 착공·투자·취업 모두 악화…"생존전략 고민해야"
건설 경기 침체가 이어지며 지난해 수주, 착공, 고용과 관련된 주요 건설 경기 지표가 모두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건설 경기가 부진할 전망인 가운데 건설 산업도 장기적인 생존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 박선구 대한건설정책연구원 경제금융실장이 공개한 '2025년 건설경기 전망'에 따르면 건설 경기 선행 지표인 건축 허가 면적은 지난해 총 1억2천589만㎡로 전년 대비 6.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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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AI·통신 기술 뽐내자"…'3대 IT 전시회' MWC 내일 개막
세계 3대 IT(정보기술) 전시회로 꼽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현지 시간 3일 개막한다. 과거 무선통신 산업 위주로 진행됐던 MWC는 최근 기술 발전에 따라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모빌리티, 빅데이터 등 ICT 전반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 기업 190여 곳이 참가해 나흘간 기술력을 뽐내고, 다른 기업과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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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조금 미확정에 BYD 아토3 출시 지연…국내 진출 너무 빨랐나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인 중국 BYD(비야디)의 국내 시장 공략이 차질을 빚고 있다. 첫 모델로 내세운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토3'의 출시가 보조금 미확정으로 출시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출시 시기를 지난달로 예상하고 차량을 사전 계약한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관세 등으로 유럽과 미국 수출길이 막힌 BYD가 진입장벽이 낮은 것으로 판단됐던 한국에서 출시를 무리하게 밀어붙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02018500003
■ 트럼프, '영어=미국 공식언어' 지정 행정명령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영어를 미국의 '공식 언어'로 지정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에서 "우리의 공화국 건국 때부터 영어는 국어로 사용돼 왔으며, 독립선언서와 헌법을 포함한 우리나라의 역사적 통치 문서들은 모두 영어로 작성돼왔다"며 "국가적으로 지정된 언어는 통합되고 응집력 있는 사회의 핵심"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또 "단결을 촉진하고, 모든 시민을 위한 공동의 미국 문화를 경작하고, 정부 운영의 항구성을 담보하고, 시민 참여의 길을 창출하기 위해 연방 정부가 단일한 공식 언어를 지정하는 것은 미국에 최선의 이익"이라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02021100071
■ 日혼슈 이와테현 산불 닷새째 지속…소실면적 30여년만의 최대
일본 혼슈 북동부인 이와테현 오후나토시(市)에서 지난달 26일 발생한 대형 산불이 2일까지 진화되지 않아 피해가 커지고 있다. 산불은 발생 닷새째인 이날도 꺼지지 않아 소실 면적이 1천800㏊(헥타르·1㏊는 1만㎡)로 확대됐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02021500073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옆자리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헐뜯는 '충견'으로 나서면서 백악관 2인자 자리를 놓고 충성 경쟁에서 존재감을 부각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로이터통신·BBC·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미·우크라 정상회담이 트럼프 대통령의 투견(attack dog)으로서 밴스 부통령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나타낸다고 짚었다. 밴스 부통령이 취임한 이후 가장 눈에 띄는 순간이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상대로 2인자 자리를 따내려는 충성 경쟁에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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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젤렌스키, 충돌끝에 정상회담 파국
■ "러시아 공격 중지" 美, 트럼프-푸틴 밀착에 사이버 작전도 휴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 복귀하자마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밀착 행보를 이어가면서 그간 러시아를 겨냥했던 미국의 사이버 작전에도 중지 명령이 내려졌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은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러시아에 대한 사이버 공격과 정보 작전을 중단할 것을 사이버사령부에 명령했다. 러시아의 네트워크에서 멀웨어(악성 소프트웨어)를 찾아내 미국에 영향을 미치기 전에 무력화하거나 공격 준비를 하는 러시아 해커를 차단하는 일, 반미 선전 공작을 방해하는 일 등이 비교적 덜 공격적인 작전들도 중단 명령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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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성동 "李, 상속세 징벌적 세율 유지해 좌파 표 얻으려는 속셈"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상속세 완화로 분노한 중산층의 마음을 달래고, 징벌적 최고세율을 유지해 좌파 지지층의 표를 얻어보겠다는 속셈"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상속세 공제 한도 확대를 내세운 이 대표가 여당의 최고세율 인하 추진에 대해선 '초부자 감세'라고 비판하는 것과 관련해 "지금 와서 상속세 완화를 언급하는 목적은 오직 선거"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해 9월 국민의힘과 정부가 제출한 상속세법 개정안은 최고세율을 50%에서 40%로 낮추고 자녀 공제 한도를 5억원으로 확대해 상속세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민주당은 제대로 된 논의도 없이 이를 부결시켰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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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 화재피해 나홀로 초등생에 "사회안전 매트리스로 지켜내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일 인천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방학 중 집에 혼자 있던 초등학생이 중태에 빠진 사고와 관련, "틈새 없이 두툼한 '사회안전 매트리스'로 소외된 국민을 지켜내자"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민생경제의 파고 앞에 맨몸으로 선 취약계층을 지키려면 어느 때보다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강화하는 일이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아버지는 병원에, 어머니는 생계를 위해 일터에 간 사이 보호 받았어야 할 우리 아이가 사회안전망의 빈틈 사이로 떨어져 버렸다"며 "너무 깊은 곳에 있어 잘 들리지 않아도 누군가를 향해 도와달라 외치고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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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도 못참아'…이커머스, 로켓 잡으려 당일배송 무한경쟁
국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에서 쿠팡에 맞서 생존 경쟁을 벌이는 주요 이커머스들이 배송 경쟁력 강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주문 다음 날 상품을 배송해주는 익일 배송은 기본이 됐고 이제 당일 배송에 힘을 쏟으며 차별화를 꾀하는 양상이다. 이커머스 배송의 표준이 된 로켓배송과의 격차를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NAVER(네이버)는 이달부터 커머스 사업의 물류 브랜드 이름을 '네이버도착보장'에서 '네이버배송'으로 바꾸고 오늘배송과 내일배송, 희망일배송 등으로 서비스를 세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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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건설 착공·투자·취업 모두 악화…"생존전략 고민해야"
건설 경기 침체가 이어지며 지난해 수주, 착공, 고용과 관련된 주요 건설 경기 지표가 모두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건설 경기가 부진할 전망인 가운데 건설 산업도 장기적인 생존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 박선구 대한건설정책연구원 경제금융실장이 공개한 '2025년 건설경기 전망'에 따르면 건설 경기 선행 지표인 건축 허가 면적은 지난해 총 1억2천589만㎡로 전년 대비 6.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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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AI·통신 기술 뽐내자"…'3대 IT 전시회' MWC 내일 개막
세계 3대 IT(정보기술) 전시회로 꼽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현지 시간 3일 개막한다. 과거 무선통신 산업 위주로 진행됐던 MWC는 최근 기술 발전에 따라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모빌리티, 빅데이터 등 ICT 전반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 기업 190여 곳이 참가해 나흘간 기술력을 뽐내고, 다른 기업과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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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조금 미확정에 BYD 아토3 출시 지연…국내 진출 너무 빨랐나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인 중국 BYD(비야디)의 국내 시장 공략이 차질을 빚고 있다. 첫 모델로 내세운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토3'의 출시가 보조금 미확정으로 출시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출시 시기를 지난달로 예상하고 차량을 사전 계약한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관세 등으로 유럽과 미국 수출길이 막힌 BYD가 진입장벽이 낮은 것으로 판단됐던 한국에서 출시를 무리하게 밀어붙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02018500003
■ 트럼프, '영어=미국 공식언어' 지정 행정명령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영어를 미국의 '공식 언어'로 지정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에서 "우리의 공화국 건국 때부터 영어는 국어로 사용돼 왔으며, 독립선언서와 헌법을 포함한 우리나라의 역사적 통치 문서들은 모두 영어로 작성돼왔다"며 "국가적으로 지정된 언어는 통합되고 응집력 있는 사회의 핵심"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또 "단결을 촉진하고, 모든 시민을 위한 공동의 미국 문화를 경작하고, 정부 운영의 항구성을 담보하고, 시민 참여의 길을 창출하기 위해 연방 정부가 단일한 공식 언어를 지정하는 것은 미국에 최선의 이익"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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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혼슈 이와테현 산불 닷새째 지속…소실면적 30여년만의 최대
일본 혼슈 북동부인 이와테현 오후나토시(市)에서 지난달 26일 발생한 대형 산불이 2일까지 진화되지 않아 피해가 커지고 있다. 산불은 발생 닷새째인 이날도 꺼지지 않아 소실 면적이 1천800㏊(헥타르·1㏊는 1만㎡)로 확대됐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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