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실세 의원 아들이 마약을 구하려다 입건됐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해당 의원을 향해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오늘(28일)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부와 함께 마약과의 전쟁을 하겠다던 국민의힘의 내로남불도 이런 내로남불이 없다”면서 이처럼 밝혔습니다.

노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 실세 의원의 아들이 마약을 구하려다 적발돼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면서 “더욱 황당한 것은 이 사건이 지난해 10월에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4개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는 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이 국민의힘 소속 의원의 자녀가 연루된 사건을 수사하며 ‘조용한 입건’ 한 것인지, 사건을 덮으려 했던 것인지 강한 의혹이 제기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노 원내대변인은 “해당 의원은 지금까지 아들의 혐의와 관련된 질문에 침묵하고 있다”면서 “반대로 만약 같은 일이 야당 인사에게 벌어졌다면 국민의힘은 벌써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들며 정치 공세에 나섰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 원내대변인은 해당 의원의 이름을 언급하며, “이름 석 자가 언론에 오르내리는데도 당도, 당사자도 입을 꾹 닫고 있다”고 지적하며, “오해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라도 사실 확인이 필요한 것 아니냐, 국민의힘과 해당 의원은 당장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864 KBS, 부정선거 다룬 '추적 60분' 불방…제작진 "일방적 삭제" new 랭크뉴스 2025.02.28
48863 AI 시대, 억울해도 하소연할 곳도 없다[박찬희의 경영전략] new 랭크뉴스 2025.02.28
48862 "48년 만의 출사표"...전북, 2036 올림픽 유치 도전 new 랭크뉴스 2025.02.28
48861 '대이변' 전북, 서울 제치고 2036 올림픽 유치 후보지 선정 new 랭크뉴스 2025.02.28
48860 [속보] 전북 대반전 ‘2036 올림픽’ 국내 후보지…서울 눌렀다 new 랭크뉴스 2025.02.28
48859 다윗 전북, 골리앗 서울 꺾었다…2036 올림픽 유치 후보지 선정 new 랭크뉴스 2025.02.28
48858 김부선 "이재명과 달리 때 안 묻은 한동훈, 대선 나오면 지지" new 랭크뉴스 2025.02.28
48857 '다윗의 기적'…전북,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 선정 '쾌거' new 랭크뉴스 2025.02.28
48856 화재로 중태 빠진 초등생 가정, 지난해 5차례 복지 위기 징후 new 랭크뉴스 2025.02.28
48855 예비 초1 10년 만에 21% 줄었다···올해 49곳 폐교 new 랭크뉴스 2025.02.28
48854 "올해의 신의 직장은 여기" 잡플래닛이 선정한 11곳 어디? new 랭크뉴스 2025.02.28
48853 "당은 잘 있나" "경기도 잘 있나" 경기지사 '선후배' 긴장감이‥ [현장영상] new 랭크뉴스 2025.02.28
48852 트럼프, 중국에 “10+10% 추가 관세”…중 “모든 반격” new 랭크뉴스 2025.02.28
48851 [속보] 전북, 서울 제치고 ‘2036 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지 선정 new 랭크뉴스 2025.02.28
48850 “줄 서는 식당도 문 닫는다”...자영업 ‘쇼크’ new 랭크뉴스 2025.02.28
48849 과잠 입고 모교 온 '음모론자'‥"황교안 물러가라" 커져도 [현장영상] new 랭크뉴스 2025.02.28
48848 올해 서민금융 12조 '역대 최대'…채무조정 원금도 최대 80% 감면 new 랭크뉴스 2025.02.28
48847 中 “윤 대통령, 중국 비방 중단해야” new 랭크뉴스 2025.02.28
48846 민주, 尹부부 고발..."장관 공천 개입" new 랭크뉴스 2025.02.28
48845 “馬 임명 않는 崔대행 인정 못해”… 민주, 국정협의회 보이콧 선언 new 랭크뉴스 2025.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