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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건 토스 대표. 사진=비바리퍼블리카


"앞으로 세계인의 금융 '수퍼앱' 될 것 입니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스퀘어 오브 토스'에서 토스 앱 출시 10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 비전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향후 5년간 스타트업에 1조원을 투자하고 전체 사용자의 절반을 해외 사용자로 채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인 페이스페이를 통해 오프라인 시장 진출 의지도 드러냈다. 지갑 없이 안면인식으로 가능한 토스 단말기는 이달 기준 가맹점 10만 개를 확보했다.

토스는 2015년 공인인증서 없이 송금 가능한 서비스를 출시했고 성공을 거뒀다. 특허를 보유한 1원 인증, 간소화된 가입 절차 등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혁신적으로 개선했고, 국내 최초로 무료 신용점수 조회 서비스를 선보였다. 토스 앱을 기반으로 주식 투자와 증권, 인터넷전문은행, 간편결제 서비스 등으로 업권을 넓혀왔다. 이달 기준 가입자는 2800만여 명이다.

이 대표는 "감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10년 만에 첫 연간(2024년) 흑자를 기대하고 있다"며 "그동안의 공격적인 투자가 이익으로 환원되는 구간에 진입했다는 의미다. 앞으로 더 과감한 투자로 토스의 혁신을 더 많은 사용자와 세계에 넓히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자랑스러운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온정적 시선으로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한경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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