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단체로 골프를 친 부산의 경찰서 간부들에게 경고 처분이 내려졌다.

부산경찰청은 최근 부산의 한 경찰서장인 A총경과 같은 경찰서 B경정에게 직권 경고 처분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직권 경고 처분은 파면 해임 강등 정직 감봉 견책 등의 공무원 징계에 해당하지 않는 훈계성 처분이다.

A총경 등과 함께 골프를 친 경감급 경찰관 6명에게는 주의와 경고 처분이 내려졌다.

이들은 비상계엄이 선포된 뒤 첫 주말인 12월 7일 경남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고 회식을 했다는 의혹으로 경찰청의 감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는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해 서울과 부산 등 전국에서 탄핵 관련 집회가 이어지는 와중이었다.

한 경찰 관계자는 “당시 회식이나 골프를 자제하라는 정부나 경찰청 차원의 지침은 없었더라도 현장 경찰관들은 비상근무 중이었다”며 “경고 처분은 사실상 솜방망이 처벌”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675 권성동 “상법개정안, 도끼로 수술하자는 격…이재명 끝장 토론하자” 랭크뉴스 2025.02.26
47674 [속보]‘112 출동’ 경찰관 흉기 피습···피의자 실탄 맞고 사망 랭크뉴스 2025.02.26
47673 테슬라 8.4% 급락…뉴욕증시 기술주 사흘째 큰폭 하락 랭크뉴스 2025.02.26
47672 일론 머스크 때문에?…테슬라 시총 1兆달러 또 깨졌다 랭크뉴스 2025.02.26
47671 백종원 더본코리아, 감귤맥주 함량 논란 랭크뉴스 2025.02.26
47670 [모닝콜] 명태균 변호사 "김건희 여사, 언론사 압박 녹취 있다" 랭크뉴스 2025.02.26
47669 [속보] 대통령실 “대통령 개헌 의지 실현돼 우리 정치 새 시대 열기를 희망” 랭크뉴스 2025.02.26
47668 트럼프 압박에 결국…젤렌스키, 우크라 광물 수익 50% 내놓는다 랭크뉴스 2025.02.26
47667 현대로템, 모로코 전동차 2.2조 수주… 철도 단일사업 최대 랭크뉴스 2025.02.26
47666 홍준표, 尹 최종 변론에 "작년 8월 말씀과 같아…탄핵 기각될 듯" 랭크뉴스 2025.02.26
47665 트럼프 "젤렌스키 28일 방미"…미-우크라 광물협정 서명 예정 랭크뉴스 2025.02.26
» »»»»» 비상계엄에도 단체 골프…부산 경찰서장 등 ‘경고 처분’ 랭크뉴스 2025.02.26
47663 광주 도심서 50대 남성 경찰에 흉기 휘두르다 실탄 맞아 숨져 랭크뉴스 2025.02.26
47662 ‘채상병 사단장’ 임성근 전역일에 해병대예비역 ‘절규’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2.26
47661 토허제 풀리니 개포주공7단지 31억 훌쩍…일원동도 상승 랭크뉴스 2025.02.26
47660 유통업 안 좋다는데…이마트 지금 들어가도 될까요? 랭크뉴스 2025.02.26
47659 트럼프, 구리 수입 안보 위협 조사 지시…관세폭탄 예고 랭크뉴스 2025.02.26
47658 [단독] 정부 "내년 의대정원, 증원 전 수준 동결" 의협에 첫 제안 랭크뉴스 2025.02.26
47657 트럼프 오른손에 큰 멍자국…마크롱과 17초 '악수 싸움' 탓? 랭크뉴스 2025.02.26
47656 ‘월급 빼도 연 수입 2000만원’ 부수입 고소득 직장인 80만명 넘어 랭크뉴스 2025.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