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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뉴욕증권거래소(NYSE). /로이터 연합뉴스

뉴욕증시가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급락 출발했다. 2023년부터 시장을 주도했던 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7’도 약세다. 특히 테슬라 주가가 7% 넘게 하락하며 시가총액 1조달러가 무너졌다.

25일(미 동부시각) 오전 10시 30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 에서 우랑주 그룹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8.91포인트(0.3%) 하락한 4만3332.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58.53포인트(0.98%) 내려간 5924.72에 거래됐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53.43포인트(1.83%) 내린 1만8933.5를 기록했다.

직전 3거래일 동안 기술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부과 조치를 유예 기간이 끝난 뒤 다시 진행한다고 밝혀 낙폭은 커졌다.

특히 지난해 S&P500 최고 수익률을 거둔 빅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 주가는 3% 넘게 하락, 5거래일 수익률이 -29%를 넘어섰다. 지난 19일 역대 최고가(125.41달러)와 비교해서는 40% 하락한 수준이다.

반면, 유럽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범유럽지수 STOXX600은 0.22%, 독일 DAX지수는 0.05%, 영국 FTSE지수는 0.18% 각각 올랐다.

국제유가는 하락세다.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25% 낮은 배럴당 69.11달러, 브렌트유 4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2.17% 하락한 배럴당 73.14달러에 각각 거래 중이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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